1 00:00:02,000 --> 00:00:07,000 Downloaded from YTS.MX 2 00:00:08,000 --> 00:00:13,000 Official YIFY movies site: YTS.MX 3 00:00:10,635 --> 00:00:12,053 훌륭한 영화는 4 00:00:12,929 --> 00:00:15,140 상상도 못 하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줍니다 5 00:00:16,850 --> 00:00:19,436 그 일이 영화에 헌정된 건물 6 00:00:20,103 --> 00:00:21,896 영화의 성지에서 일어나게 된다면 7 00:00:23,106 --> 00:00:25,734 초월적인 경험을 하게 되죠 8 00:00:27,569 --> 00:00:30,113 오페라도 전당이 있고 9 00:00:30,196 --> 00:00:32,657 발레도 전당이 있고 10 00:00:32,741 --> 00:00:34,993 그림은 미술관이 있어요 11 00:00:35,535 --> 00:00:38,621 영화도 위대한 영화의 전당이었던 곳을 12 00:00:38,705 --> 00:00:40,874 그런 마법의 영역으로 만들어야 마땅합니다 13 00:00:40,957 --> 00:00:42,876 여느 성스러운 건물처럼 14 00:00:42,959 --> 00:00:44,753 극장에 가면 15 00:00:45,712 --> 00:00:48,757 영적인 순간을 되살리게 돼요 16 00:01:09,861 --> 00:01:11,529 인간은 스토리텔링의 동물이에요 17 00:01:11,613 --> 00:01:13,406 우리가 가진 모든 관념 18 00:01:13,490 --> 00:01:15,158 예를 들어 사랑 19 00:01:15,241 --> 00:01:17,202 조국, 소속감 같은 건 20 00:01:17,702 --> 00:01:19,162 이야기로부터 나오는 거예요 21 00:01:20,747 --> 00:01:24,959 인간의 어떤 경험이라도 다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은 22 00:01:25,043 --> 00:01:26,044 영화뿐이고요 23 00:01:26,961 --> 00:01:32,592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환경에서 영화를 경험할 수 있다면 24 00:01:33,551 --> 00:01:34,886 영화에 에워싸여서 25 00:01:35,637 --> 00:01:37,639 치유되고, 고양되고 26 00:01:38,389 --> 00:01:40,058 영혼과 교감을 느껴요 27 00:01:41,059 --> 00:01:44,604 그래서 저한테 이집션 시어터는 성지입니다 28 00:01:46,314 --> 00:01:47,690 "영화의 성지" 29 00:01:47,774 --> 00:01:50,735 "이집션 시어터의 100년" 30 00:01:52,112 --> 00:01:54,239 전 여러 번 바닥을 쳤어요 31 00:01:54,322 --> 00:01:57,450 모든 게 부질없어서 일생의 직업을 그만둘 참이었죠 32 00:01:57,534 --> 00:01:58,701 "기예르모 델토로 감독" 33 00:01:59,661 --> 00:02:01,579 그런데 영화가 저를 일으켜 세웠어요 34 00:02:01,663 --> 00:02:04,666 딱 맞는 드라마, 공포 영화 35 00:02:04,749 --> 00:02:05,959 만화가 있으면 됐죠 36 00:02:06,584 --> 00:02:07,752 캐프라 영화일 수도 있고 37 00:02:07,836 --> 00:02:09,170 메리 크리스마스! 38 00:02:09,254 --> 00:02:10,755 키튼 영화일 수도 있죠 39 00:02:11,422 --> 00:02:13,174 그러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려요 40 00:02:13,258 --> 00:02:14,342 덤벼! 41 00:02:15,844 --> 00:02:17,220 '분노의 주먹' 42 00:02:18,638 --> 00:02:19,889 '씬 레드 라인' 43 00:02:20,807 --> 00:02:22,016 '로드 투 퍼디션' 44 00:02:23,143 --> 00:02:25,436 제 뇌리에 콱 박힌 영화는 그런 것들이에요 45 00:02:25,937 --> 00:02:27,438 제겐 정말 생생해요 46 00:02:27,522 --> 00:02:29,023 마법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죠 47 00:02:29,107 --> 00:02:30,275 "오텀 두럴드 아커포 촬영감독" 48 00:02:30,859 --> 00:02:32,110 실제로 벌어지는 거예요 49 00:02:32,193 --> 00:02:34,237 낯선 사람들과 어둠 속으로 들어가서 50 00:02:34,320 --> 00:02:35,155 "라이언 존슨 감독" 51 00:02:35,238 --> 00:02:36,739 집단 환각을 경험하고 52 00:02:36,823 --> 00:02:39,284 다른 사람이 되어 밖에 나와요 53 00:02:40,368 --> 00:02:42,036 영화 관람은 집단 체험이고 54 00:02:42,120 --> 00:02:43,121 "리넷 하월 테일러 제작자" 55 00:02:43,204 --> 00:02:45,665 그걸 느껴도 된다고 허락해 주죠 56 00:02:46,166 --> 00:02:49,502 관람하는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 공간 그 자체가 57 00:02:49,586 --> 00:02:52,630 그 모든 것이 관객이 영화에 공감하는 데 영향을 줘요 58 00:02:54,924 --> 00:02:57,969 이집션 시어터에 들어가면 이런 거예요, '시작' 59 00:02:58,052 --> 00:03:00,096 "그로먼스 이집션" 60 00:03:00,180 --> 00:03:01,764 경험 전체가 그 영화가 돼요 61 00:03:01,848 --> 00:03:05,059 극장 정면으로 걸어가는 것부터가 62 00:03:05,560 --> 00:03:09,230 할리우드의 화려한 과거라는 상상 속으로 데려가 주죠 63 00:03:09,772 --> 00:03:13,109 다른 현실로의 위풍당당한 나들이예요 64 00:03:13,193 --> 00:03:15,778 다른 장소로 옮겨지는 거죠 65 00:03:15,862 --> 00:03:20,617 역사적인 고증을 거쳐 지은 위대한 건축물은 아니라도 66 00:03:20,700 --> 00:03:22,535 확실히 웅장한 건축물이 있는 곳으로요 67 00:03:23,119 --> 00:03:25,205 이 극장의 호기가 느껴져요 68 00:03:25,288 --> 00:03:27,582 관객은 이 공간 전체의 기운에 휩싸이죠 69 00:03:27,665 --> 00:03:31,711 영혼과 유령이 존재하고 공간에 에너지가 담겨있다고 70 00:03:31,794 --> 00:03:33,588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71 00:03:34,589 --> 00:03:36,633 그런 건물들은 기억을 가진 것만 같아요 72 00:03:38,509 --> 00:03:41,262 우리 아버지께서 실제로 73 00:03:41,346 --> 00:03:43,223 이집션 시어터가 문을 연 날 거기 계셨어요 74 00:03:43,306 --> 00:03:44,307 "피트 해먼드 영화 평론가" 75 00:03:44,974 --> 00:03:46,267 상영작은 '로빈 후드'였고 76 00:03:46,351 --> 00:03:48,186 아버지는 더글러스 페어뱅크스를 봤다고 하셨죠 77 00:03:48,269 --> 00:03:50,980 성대한 밤이었고 아주 특별한 일이었어요 78 00:03:51,064 --> 00:03:52,440 전 그 극장에 푹 빠져버렸어요 79 00:03:52,523 --> 00:03:54,234 할리우드에서 영화 볼 때 최애 극장이 되었죠 80 00:03:54,317 --> 00:03:55,276 "레너드 몰틴 영화사학자" 81 00:03:55,944 --> 00:03:59,489 매일 밤 표를 1,316장씩 뜯어주고는 했어요 82 00:04:00,698 --> 00:04:02,617 재밌었어요 그 모든 일에 참여하는 게 신났죠 83 00:04:02,700 --> 00:04:03,952 "르네 라글러 이집션 전 안내원" 84 00:04:04,035 --> 00:04:05,370 시사회는 특히 그랬고요 85 00:04:05,453 --> 00:04:07,997 레드 카펫, 꽃이 있었고 86 00:04:08,081 --> 00:04:09,249 스타들이 대부분 왔어요 87 00:04:09,332 --> 00:04:12,585 말론 브란도를 비롯해 모두가 극장에 오곤 했죠 88 00:04:12,669 --> 00:04:15,964 우린 특별한 일에 참여하게 돼서 뿌듯했어요 89 00:04:17,215 --> 00:04:19,550 이집션 시어터에서 개봉하는 '벤허'입니다 90 00:04:20,176 --> 00:04:24,097 일생일대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일찌감치 선포된 영화죠 91 00:04:24,180 --> 00:04:27,934 1960년대에 거기서 굉장한 시사회가 많이 열렸어요 92 00:04:28,518 --> 00:04:29,978 안녕하세요 93 00:04:30,061 --> 00:04:31,854 1970년대엔 '에일리언' 같은 영화 94 00:04:33,648 --> 00:04:34,857 1980년대 초에는… 95 00:04:39,070 --> 00:04:40,738 "지진" 96 00:04:40,822 --> 00:04:43,658 "진도 6.6 지진 LA 강타" 97 00:04:44,200 --> 00:04:45,034 "1994년" 98 00:04:45,118 --> 00:04:46,619 이집션 옆을 운전해 지나가는데 99 00:04:46,703 --> 00:04:48,663 건물에 큰 구멍이 났더군요 100 00:04:49,580 --> 00:04:52,542 이집션은 영원히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01 00:04:53,459 --> 00:04:55,253 근본적인 의미에서 중요한 곳이에요 102 00:04:55,336 --> 00:04:56,254 "페이튼 홀 복원 건축가" 103 00:04:56,838 --> 00:05:00,883 우리가 영화를 경험하는 방식이 발명된 곳이니까요 104 00:05:02,927 --> 00:05:08,141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용감하게 재건 사업을 밀고 나가 105 00:05:08,224 --> 00:05:10,893 이집션 시어터의 역사와 특징을 지키고 106 00:05:10,977 --> 00:05:12,478 다시 극장으로 기능하게 했어요 107 00:05:15,565 --> 00:05:18,901 처음 '킹콩'을 본 건 TV에서였어요 108 00:05:18,985 --> 00:05:22,739 제 세대와 다음 세대의 많은 사람이 109 00:05:22,822 --> 00:05:27,410 시청각 스토리텔링 대부분을 TV에서 경험했습니다 110 00:05:29,329 --> 00:05:31,456 '현기증'을 대형 스크린에서 보았을 때 111 00:05:31,539 --> 00:05:33,875 이 영화를 본 적 없는 거나 마찬가지란 걸 깨달았어요 112 00:05:34,625 --> 00:05:37,128 전에 여러 번 봤는데도 말이죠 113 00:05:37,920 --> 00:05:41,716 스크린 크기는 영화에서 손꼽히게 중요한 것이에요 114 00:05:42,925 --> 00:05:45,136 어떤 극장에 가든 온전한 몰입이 핵심이에요 115 00:05:45,636 --> 00:05:48,681 순식간에 세상이 바뀐 걸 알게 되죠 116 00:05:51,142 --> 00:05:53,019 전 '지옥의 묵시록'을 무척 좋아해요 117 00:05:53,728 --> 00:05:56,522 언제든 극장에 다시 가서 그 영화를 볼 수 있어요 118 00:05:56,606 --> 00:06:00,818 극장에서 이런 장대한 영화를 보면 늘 큰 감동을 느껴요 119 00:06:00,902 --> 00:06:03,738 여기 죄인이 있습니다 120 00:06:03,821 --> 00:06:06,407 '데어 윌 비 블러드'를 보면서 이랬어요, '저거 하고 싶다' 121 00:06:06,491 --> 00:06:07,533 놀라운 영화였죠 122 00:06:07,617 --> 00:06:09,827 그래서 촬영감독이 된 거예요 123 00:06:09,911 --> 00:06:11,329 늘 그런 생각을 해요 124 00:06:11,412 --> 00:06:14,040 '사람들이 이걸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할까?' 125 00:06:14,791 --> 00:06:17,585 처음 본 흑백 영화를 기억해요 126 00:06:17,668 --> 00:06:19,837 '34번가의 기적'이었는데 127 00:06:19,921 --> 00:06:20,963 "벤 터커 수석 영사 기사" 128 00:06:21,047 --> 00:06:23,508 그걸 보고 제가 옛날 영화도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129 00:06:23,591 --> 00:06:25,385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잘 이해해요 130 00:06:25,468 --> 00:06:29,806 정말 좋은 관객들과 함께 꽉 찬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게 131 00:06:29,889 --> 00:06:31,224 얼마나 멋진 일인지 말이죠 132 00:06:31,891 --> 00:06:34,811 이집션의 특별한 점은 133 00:06:34,894 --> 00:06:38,481 질산염 필름을 상영할 수 있다는 거예요 134 00:06:38,564 --> 00:06:40,400 아주 드물죠 135 00:06:40,483 --> 00:06:44,153 질산염 필름을 상영할 수 있는 극장은 136 00:06:44,237 --> 00:06:46,697 미국과 전 세계를 통틀어 몇 안 됩니다 137 00:06:46,781 --> 00:06:50,535 영화는 뱀파이어처럼 섬세해요 어둠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고 138 00:06:50,618 --> 00:06:54,455 아주아주 이상한 신체 화학 반응에 의존해요 139 00:06:54,539 --> 00:06:58,418 진기한 필름 프린트로 영사하는 원조 영화를 처음부터 좋아했어요 140 00:06:58,501 --> 00:07:01,546 거기서 보이는 질감과 결함을 좋아하거든요 141 00:07:01,629 --> 00:07:04,257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뭔가가 있어요 142 00:07:04,924 --> 00:07:06,467 색다른 경험이에요 143 00:07:06,551 --> 00:07:09,470 그 깜박이는 빛에는 뭔가 아름다운 구석이 있어요 144 00:07:09,971 --> 00:07:12,432 우리 시네마테크는 스튜디오의 위탁을 받아 145 00:07:12,515 --> 00:07:15,435 기록 보관소에 최상의 프린트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146 00:07:15,518 --> 00:07:19,105 여러분은 원본 네거티브와 세대적으로 더 가까운 프린트를 147 00:07:19,188 --> 00:07:21,482 보고 계신 겁니다 148 00:07:22,108 --> 00:07:26,737 훌륭한 옛 영화를 상영하는 곳들을 싸워서 지켜야 해요 149 00:07:26,821 --> 00:07:32,076 그건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엄청나게 중요한 경험이니까요 150 00:07:32,660 --> 00:07:36,038 부뉴엘 감독의 영화 '잊혀진 사람들'을 본 게 기억나요 151 00:07:36,122 --> 00:07:38,291 극장을 나올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죠 152 00:07:38,374 --> 00:07:41,711 이렇게 생각했어요 '멕시코 감독이 만든 영화였어' 153 00:07:41,794 --> 00:07:46,799 '내 머릿속이나 출생지의 현실을 영화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구나' 154 00:07:48,968 --> 00:07:52,763 극장에서 해럴드 로이드의 '신입생'을 봤어요 155 00:07:52,847 --> 00:07:57,393 8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는데 156 00:07:57,477 --> 00:07:59,228 극장 안이 웃음소리로 떠나갈 듯했어요 157 00:07:59,312 --> 00:08:03,107 극장에서 코미디 영화를 본 것 중 최고의 경험이었을 거예요 158 00:08:03,900 --> 00:08:07,403 피터 보그다노비치는 영화에 옛것과 새것은 없다고 했어요 159 00:08:07,487 --> 00:08:10,740 본 영화와 아직 안 본 영화만 있을 뿐이라면서요 160 00:08:11,699 --> 00:08:14,202 전 이런 영화들에 감동받았어요 머빈 리로이의 작품… 161 00:08:14,285 --> 00:08:16,370 큰 인물일수록 추락할 때 충격도 큰 법이야 162 00:08:16,454 --> 00:08:17,413 더글러스 서크의 작품… 163 00:08:17,497 --> 00:08:18,498 전화기 내려놔요 164 00:08:18,581 --> 00:08:21,626 직접 얘기하겠어요? 당신이 여기 있다고 말할게요 165 00:08:21,709 --> 00:08:23,169 그 영화들은 봐주기를 기다렸던 거예요 166 00:08:23,252 --> 00:08:25,796 그런 경험을 어떻게든 보존하는 것 167 00:08:25,880 --> 00:08:28,299 감독들이 바랐던 대로 상영하는 방식을 지키는 건 168 00:08:28,382 --> 00:08:29,425 신성한 의무입니다 169 00:08:29,509 --> 00:08:30,384 "아메리칸 시네마테크" 170 00:08:30,468 --> 00:08:33,554 이집션은 상당한 개조가 필요한데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 171 00:08:33,638 --> 00:08:37,934 넷플릭스와 아메리칸 시네마테크가 비용 일부를 댄 덕분이죠 172 00:08:38,643 --> 00:08:43,606 우리는 1922년 당시의 이집션을 훌륭하게 재창조하고 173 00:08:43,689 --> 00:08:45,358 보존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174 00:08:45,942 --> 00:08:50,488 사람들이 찾아와 경험할 수 있는 이집션이 되게 하려고요 175 00:08:50,571 --> 00:08:51,697 한 장 주세요 176 00:08:52,657 --> 00:08:56,994 물론 영화관에는 썰렁한 상영관과 177 00:08:57,495 --> 00:09:00,039 따뜻한 상영관이 있어요 178 00:09:01,290 --> 00:09:03,751 둘 다 영화를 보기에는 최고죠 179 00:09:04,794 --> 00:09:06,420 끝내주는 영화를 본다면 끝내줘요 180 00:09:07,296 --> 00:09:09,632 나쁜 영화를 보더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요 181 00:09:10,758 --> 00:09:13,344 이집션은 엄청 넓기는 해도 182 00:09:13,427 --> 00:09:15,096 정말 따뜻한 극장이에요 183 00:09:15,930 --> 00:09:18,516 이집션에는 마법이 있어요 184 00:09:18,599 --> 00:09:22,395 먼저 왔던 대단한 감독들의 자취가 모두 느껴지는 곳이죠 185 00:09:22,979 --> 00:09:26,857 그 역사는 계승되어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줘요 186 00:09:26,941 --> 00:09:28,943 지금도 이집션에 가서 187 00:09:29,026 --> 00:09:32,822 수십 년 전에 상영됐던 영화를 볼 수 있어요 188 00:09:34,907 --> 00:09:37,702 이집션은 영화를 통해 약속합니다 189 00:09:37,785 --> 00:09:41,497 관객으로서 거기에 갈 때마다 새 기운을 얻게 된다는 약속요 190 00:09:41,581 --> 00:09:45,001 감독으로서는 관객과의 그 약속이 느껴지죠 191 00:09:47,169 --> 00:09:52,258 가장 성대했던 영화의 기원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192 00:09:54,010 --> 00:09:57,263 이집션에 가면 영화로 영적인 순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193 00:10:53,444 --> 00:10:56,072 자막: 손희경