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2,000 --> 00:00:07,000 Downloaded from YTS.MX 2 00:00:06,006 --> 00:00:08,091 "해당 영상의 조언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며" 3 00:00:08,000 --> 00:00:13,000 Official YIFY movies site: YTS.MX 4 00:00:08,174 --> 00:00:10,719 "개인 금융 상담에 준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" 5 00:00:11,761 --> 00:00:16,141 "넷플릭스 다큐멘터리" 6 00:00:17,350 --> 00:00:20,520 "지식에 대한 투자는 최고의 수익으로 이어진다" 7 00:00:20,603 --> 00:00:23,815 "벤저민 프랭클린" 8 00:00:33,450 --> 00:00:35,326 전 폴라 팬트입니다 9 00:00:35,410 --> 00:00:38,121 '어포드에니싱.com'의 창립자죠 10 00:00:38,705 --> 00:00:40,582 우리는 사람들이 11 00:00:40,665 --> 00:00:44,753 저축하고 더 많이 벌고 투자하고 은퇴하도록 돕습니다 12 00:00:45,295 --> 00:00:49,883 돈을 관리하는 방식은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치지만 13 00:00:49,966 --> 00:00:53,678 그걸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이 없다시피 해요 14 00:00:54,262 --> 00:00:57,682 이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벌 기회를 놓치고 있어요 15 00:00:59,768 --> 00:01:03,521 전문가 로스 맥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16 00:01:04,898 --> 00:01:06,858 전 '흑인의 부도 소중하다'라고 주장해 왔어요 17 00:01:07,776 --> 00:01:09,819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를 계몽하면서 18 00:01:09,903 --> 00:01:11,613 그 모토를 실현하고 싶었죠 19 00:01:11,696 --> 00:01:14,115 '매코노믹스' 이번 주 방송도 시작할게요 20 00:01:14,616 --> 00:01:15,742 진행자 로스 맥입니다 21 00:01:16,326 --> 00:01:19,996 오늘의 게스트는 금융 전문가 티퍼니 알리체입니다 22 00:01:20,080 --> 00:01:22,749 이분 역시 '뉴욕 타임스'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시죠 23 00:01:22,832 --> 00:01:24,584 저서는 '돈과 친해져라'입니다 24 00:01:25,376 --> 00:01:28,463 경제 교육계의 유치원 교사라고 보시면 돼요 25 00:01:28,546 --> 00:01:30,632 저는 기본에 집중한답니다 26 00:01:31,508 --> 00:01:35,887 예산 수립, 저축, 신용, 부채 돈 버는 법을 숙지하는 게 27 00:01:35,970 --> 00:01:37,972 재정 건전성 수립의 첫 단계예요 28 00:01:38,056 --> 00:01:39,599 "이 책이 더 부유한 삶의 원동력이 되길" 29 00:01:39,682 --> 00:01:40,809 "돈과 친해져라" 30 00:01:41,726 --> 00:01:45,271 큰돈을 벌어 경제 멘토가 된 게 아닙니다 31 00:01:45,355 --> 00:01:48,399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인 게 주효했죠 32 00:01:48,483 --> 00:01:50,985 저는 인터넷에서 '돈 콧수염 씨'로 통합니다 33 00:01:51,653 --> 00:01:54,531 15년 전 제겐 꿈이 있었어요 34 00:01:54,614 --> 00:01:57,867 그건 바로 31살 생일 전 은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35 00:02:00,036 --> 00:02:02,956 돈이라는 게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36 00:02:03,039 --> 00:02:05,959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르게 쓸 줄 안다면요 37 00:02:06,042 --> 00:02:08,378 돈으로 자유도 살 수 있어요 38 00:02:08,461 --> 00:02:10,380 돈 걱정 없이 살 수도 있죠 39 00:02:11,214 --> 00:02:14,425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그런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40 00:02:14,926 --> 00:02:17,679 "오전 7시 30분" 41 00:02:37,615 --> 00:02:39,701 다들 돈을 잘 다루고 싶어 하죠 42 00:02:39,784 --> 00:02:41,828 예산이 부적절할지도 몰라요 43 00:02:41,911 --> 00:02:45,123 빚은 늘어만 가는데 돈 버는 법은 모르는 거예요 44 00:02:46,082 --> 00:02:50,753 올해는 묘하고 색다르면서도 재밌는 걸 시도할 겁니다 45 00:02:50,837 --> 00:02:53,756 여러분 중 한 명에게 46 00:02:54,340 --> 00:02:57,385 1년간 개인 재정 코치가 돼줄게요 47 00:02:58,428 --> 00:03:02,265 1년 동안 제가 성심성의껏 경제와 투자 교육을 해드리죠 48 00:03:17,655 --> 00:03:20,783 저의 일대일 코칭을 받으려면 뭘 해야 하냐고요? 49 00:03:21,367 --> 00:03:23,161 영상을 제작하시면 됩니다 50 00:03:23,244 --> 00:03:27,832 여러분이 누구고 왜 제 도움이 필요한지 알려주세요 51 00:03:27,916 --> 00:03:30,251 가족 계획 때문에 금전적인 조언을 구하려고요 52 00:03:30,335 --> 00:03:32,170 "이름: 아리엘 재정 목표: 가족 계획" 53 00:03:32,253 --> 00:03:34,172 올해 말까지… 54 00:03:34,255 --> 00:03:35,924 계좌에 돈이 조금 있는데 55 00:03:36,007 --> 00:03:38,343 잔고를 늘리고 싶어요 56 00:03:38,426 --> 00:03:39,636 "이름: 에디 재정 목표: 저축" 57 00:03:39,719 --> 00:03:42,388 돈을 안 모아봐서 뭐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58 00:03:42,472 --> 00:03:44,098 "이름: 재스민 재정 목표: 예산 수립" 59 00:03:44,182 --> 00:03:46,476 얼마를 써야 적당한 걸까요? 60 00:03:46,559 --> 00:03:48,186 저축은 얼마 정도 해야 되는지 61 00:03:48,269 --> 00:03:52,899 학자금 대출이 3만 달러고 5-60대가 돼서야 청산할 텐데 62 00:03:52,982 --> 00:03:55,401 대출 없이 어떻게… 63 00:03:55,485 --> 00:03:58,279 은퇴 뒤에 어떻게 살지 막막해요 64 00:03:58,363 --> 00:04:00,949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아요 65 00:04:01,032 --> 00:04:03,493 통장 잔고가 바닥인데 66 00:04:03,576 --> 00:04:05,620 경제 교육을 못 받아봤어요 67 00:04:05,703 --> 00:04:09,624 - 제대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-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… 68 00:04:09,707 --> 00:04:12,418 - 도움이 필요해요 -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69 00:04:21,511 --> 00:04:23,680 안녕하세요 전 킴이고 이쪽은 존이에요 70 00:04:23,763 --> 00:04:25,640 "이름: 존 & 킴 재정 목표: 조기 은퇴" 71 00:04:25,723 --> 00:04:26,975 처음으로 많은 돈을 벌었어요 72 00:04:27,058 --> 00:04:28,351 소비도 많이 하고 있고요 73 00:04:28,434 --> 00:04:31,562 이 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조언이 듣고 싶어요 74 00:04:31,646 --> 00:04:35,024 조기 은퇴가 답일까요? 다른 선택지가 있을지도 궁금해요 75 00:04:35,858 --> 00:04:36,901 킴과 존은 76 00:04:36,985 --> 00:04:39,195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를 실제로 이룰 수 있는 77 00:04:39,279 --> 00:04:40,822 최고의 후보 같네요 78 00:04:40,905 --> 00:04:44,409 그렇게 되면 자유 시간이 늘고 정신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79 00:04:44,492 --> 00:04:46,202 아이들과도 더 자주 지낼 수 있습니다 80 00:04:46,786 --> 00:04:48,329 전 아리아나예요 81 00:04:48,413 --> 00:04:49,872 "이름: 아리아나 재정 목표: 빚 청산" 82 00:04:49,956 --> 00:04:51,666 전 감정에 휘둘려 돈을 써요 83 00:04:51,749 --> 00:04:55,878 말 그대로 빚더미에 깔린 형국이죠 84 00:04:55,962 --> 00:04:59,924 아리아나를 만난다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85 00:05:00,008 --> 00:05:03,761 여성이 돈에 대해 자신감을 갖도록 알려주는 것만큼 86 00:05:03,845 --> 00:05:05,930 저한테 즐거운 건 없거든요 87 00:05:06,848 --> 00:05:08,516 전 티즈라고 해요 상당한 금액을 벌었는데요 88 00:05:08,599 --> 00:05:09,934 "이름: 티즈 재정 목표: 투자 시작" 89 00:05:10,018 --> 00:05:11,269 큰돈을 은행에 묵혀두고 있어요 90 00:05:11,352 --> 00:05:14,022 투자를 해야겠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1 00:05:14,522 --> 00:05:18,151 티즈는 운동선수의 전형적인 유형이에요 92 00:05:18,234 --> 00:05:19,694 빈민가 출신이었다가 93 00:05:19,777 --> 00:05:21,571 큰돈을 벌게 된 거죠 94 00:05:21,654 --> 00:05:24,198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게 당연해요 95 00:05:24,949 --> 00:05:27,744 전 린지고요 늘 월급날만 기다리기 일쑤예요 96 00:05:27,827 --> 00:05:29,162 "이름: 린지 재정 목표: 수입 증가" 97 00:05:29,245 --> 00:05:30,580 일을 두 개나 하고 있는데 98 00:05:30,663 --> 00:05:33,082 돈을 도저히 모을 수가 없더라고요 99 00:05:33,166 --> 00:05:36,044 이런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00 00:05:36,127 --> 00:05:40,673 아직 린지 본인은 모르지만 곧 엄청난 일을 겪게 될 거예요 101 00:05:41,257 --> 00:05:44,385 만약 린지가 새로운 경력을 쌓고 싶은 거라면 102 00:05:44,469 --> 00:05:48,890 지금이 위험을 감수해 볼 절호의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103 00:05:50,391 --> 00:05:54,604 "첫 달째" 104 00:05:58,149 --> 00:06:01,778 "텍사스주 오스틴" 105 00:06:05,948 --> 00:06:09,911 고등학생 때는 하고 싶은 게 명확했어요 106 00:06:09,994 --> 00:06:11,871 "린지" 107 00:06:12,455 --> 00:06:14,957 '앞으로 내 미래는 이럴 거다' 확신했죠 108 00:06:15,917 --> 00:06:18,294 대학생이 되고 패션 스쿨에 입학한 뒤 109 00:06:18,378 --> 00:06:20,922 인턴십을 거쳐서 취직한 다음 110 00:06:21,005 --> 00:06:25,927 35살쯤엔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가 돼 있을 줄 알았어요 111 00:06:28,221 --> 00:06:31,140 어느 날은 엄마한테 재봉틀이 갖고 싶다고 빌었어요 112 00:06:31,224 --> 00:06:33,476 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었죠 113 00:06:34,394 --> 00:06:37,522 그다음엔 지원 가능한 패션 스쿨을 알아봤어요 114 00:06:38,648 --> 00:06:41,275 입학한 뒤엔 거기서 기술을 갈고닦았고요 115 00:06:42,402 --> 00:06:45,113 학위 과정을 수료하진 못했는데요 116 00:06:46,155 --> 00:06:48,199 기본기는 확실하게 배웠어요 117 00:06:50,701 --> 00:06:52,995 계획이 있었지만 118 00:06:53,955 --> 00:06:55,540 상황이 바뀌었거든요 119 00:06:55,623 --> 00:06:56,999 안녕하세요, 잘 지냈죠? 120 00:06:57,083 --> 00:06:58,292 - 네, 그쪽은요? - 저도요 121 00:06:58,376 --> 00:07:00,545 통 맥주가 한 통 있고요 122 00:07:00,628 --> 00:07:02,046 수박요? 당연히 되죠 123 00:07:02,922 --> 00:07:04,173 전 투잡을 뛰고 있어요 124 00:07:04,257 --> 00:07:06,634 맥줏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고요 125 00:07:06,717 --> 00:07:09,637 양조장에서 바텐더도 겸하고 있습니다 126 00:07:09,720 --> 00:07:11,764 오늘은 총 7달러네요 127 00:07:12,348 --> 00:07:14,725 투잡에다가 주 50시간 근무를 하고 있죠 128 00:07:15,643 --> 00:07:17,937 - 오늘 되게 좋아 보여요 - 고마워요 129 00:07:18,020 --> 00:07:20,731 나답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어요 130 00:07:20,815 --> 00:07:22,150 나왔습니다 131 00:07:22,233 --> 00:07:25,236 생존을 위한 돈벌이가 무엇보다 우선이거든요 132 00:07:27,989 --> 00:07:31,033 "주급: 천 달러" 133 00:07:32,827 --> 00:07:35,621 맥주 나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? 134 00:07:36,914 --> 00:07:40,168 월급 받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어요 135 00:07:40,251 --> 00:07:41,335 요금부터 내죠 136 00:07:41,419 --> 00:07:42,879 "월세 1,450달러 자동차 할부 140달러" 137 00:07:42,962 --> 00:07:44,297 하지만 웨이트리스 일은 138 00:07:44,380 --> 00:07:45,673 수입이 일정하지가 않아요 139 00:07:45,756 --> 00:07:47,592 "신용카드 1 - 1,300달러 신용카드 2 - 300달러" 140 00:07:47,675 --> 00:07:49,719 벌써 14개월째 요금을 다 못 내고 있어요 141 00:07:49,802 --> 00:07:52,472 "미납세 180달러, 가구 180달러 휴대폰 220달러, 식료품 300달러" 142 00:07:52,555 --> 00:07:54,765 "배달비 720달러, 주유비 75달러" 143 00:07:54,849 --> 00:07:57,226 가장 큰 문제는 돈을 부족하게 버는 것보다 144 00:07:57,310 --> 00:07:59,353 제게 건강보험이 없다는 거예요 145 00:08:02,732 --> 00:08:05,651 전 우울증과 불안 증세에 시달리고 있어요 146 00:08:06,486 --> 00:08:09,489 약물 치료를 꼭 받고 싶어요 147 00:08:10,072 --> 00:08:12,158 그럼 확실히 도움이 될 거니까요 148 00:08:13,284 --> 00:08:15,369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요 149 00:08:15,953 --> 00:08:19,415 "미국인 5명 중 1명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한다" 150 00:08:19,499 --> 00:08:23,878 제 벌이를 생각하면 확실히 불안감이 더 커지죠 151 00:08:24,629 --> 00:08:28,007 어릴 때 상상한 제 모습은 152 00:08:28,090 --> 00:08:32,094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거든요 153 00:08:32,929 --> 00:08:36,724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154 00:08:36,807 --> 00:08:37,808 자꾸 들어요 155 00:08:37,892 --> 00:08:40,561 "저축액: 0달러" 156 00:08:42,271 --> 00:08:47,568 정말 긴 시간 힘들게 일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 같은데 157 00:08:47,652 --> 00:08:50,404 몸을 갈아 넣는 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158 00:08:50,488 --> 00:08:53,783 근데 이젠 월급날까지 발만 동동거리며 살기 싫어요 159 00:08:55,701 --> 00:08:56,994 인스타그램 유저 여러분 160 00:08:57,078 --> 00:09:01,123 오늘 우리는 돈 버는 방법을 다시 생각해 보려 합니다 161 00:09:01,207 --> 00:09:04,085 제가 정규직 자리를 마다하고 온라인 사업을 구축할 때 162 00:09:04,168 --> 00:09:05,920 했던 일이 바로 그거죠 163 00:09:06,003 --> 00:09:09,840 돈을 버는 지속 가능한 방법을 찾게 해드리고 싶어요 164 00:09:09,924 --> 00:09:14,178 여러분의 재능과 부합하며 열정을 불태울 수 있어야겠죠 165 00:09:16,430 --> 00:09:18,057 당신에 대해 알려주세요 166 00:09:18,140 --> 00:09:20,935 전 웨이트리스고 바텐더로도 일해요 167 00:09:21,018 --> 00:09:23,980 하지만 예술 방면에서 활동하는 게 제 꿈이에요 168 00:09:24,063 --> 00:09:26,732 - 린지, 나이가 어떻게 되죠? - 27살요 169 00:09:26,816 --> 00:09:28,067 - 27살, 알겠어요 - 네 170 00:09:28,150 --> 00:09:30,403 제 20대 시절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171 00:09:30,486 --> 00:09:32,321 대학 졸업하고 172 00:09:32,405 --> 00:09:36,492 신문사 기자로 취직해서 1년에 21,000달러를 벌었어요 173 00:09:36,576 --> 00:09:39,036 시간당 11달러 50센트예요 174 00:09:39,620 --> 00:09:43,791 정말 검소하게 살았지만 더 돈을 아끼려 노력했죠 175 00:09:43,874 --> 00:09:46,210 - 재정 상황을 개선해야 되니까요 - 네 176 00:09:46,294 --> 00:09:47,753 보통 미국인들이 177 00:09:47,837 --> 00:09:51,215 가장 많이 지출하는 분야가 이 3가지예요 178 00:09:51,299 --> 00:09:53,342 '주거, 교통, 음식' 179 00:09:53,426 --> 00:09:55,928 이 세 가지를 줄이면 180 00:09:56,012 --> 00:09:58,306 절약하는 돈도 어마어마할 거예요 181 00:09:59,390 --> 00:10:01,559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 공간을 줄이세요 182 00:10:01,642 --> 00:10:02,977 룸메이트를 구하거나 183 00:10:03,060 --> 00:10:05,396 에어비앤비에 방을 내놓는 거예요 184 00:10:05,479 --> 00:10:09,150 그러면 상당한 주거비를 줄일 수 있답니다 185 00:10:09,233 --> 00:10:10,234 알겠어요 186 00:10:10,318 --> 00:10:13,487 차가 꼭 필요한 곳에 살고 있다면 187 00:10:13,571 --> 00:10:15,656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188 00:10:15,740 --> 00:10:18,576 안전하게 갈 수 있는 한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189 00:10:19,410 --> 00:10:21,829 화려함은 없어도 실용성은 챙기는 거죠 190 00:10:21,912 --> 00:10:25,833 자, 그러면 평소 식습관이 어떤지 좀 얘기해 주세요 191 00:10:25,916 --> 00:10:31,088 식비의 대부분이 배달비로 빠져나가거든요 192 00:10:31,172 --> 00:10:33,549 이제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193 00:10:34,383 --> 00:10:38,262 저랑 약혼자는 둘 다 서비스업에 종사해요 194 00:10:38,346 --> 00:10:40,473 온종일 주방을 누비기 때문에 195 00:10:40,556 --> 00:10:44,810 둘 다 요리에 시간을 투자하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196 00:10:45,311 --> 00:10:48,105 식당 음식을 사 먹으면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 훨씬 비싸요 197 00:10:48,189 --> 00:10:49,273 "식비: 30달러" 198 00:10:49,357 --> 00:10:52,401 - 당연하죠 - 거기다 배달비도 추가되고요 199 00:10:52,485 --> 00:10:53,444 "배달비: 5달러" 200 00:10:53,527 --> 00:10:56,238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니 팁도 후하게 주시겠죠? 201 00:10:56,322 --> 00:10:57,239 "팁: 7달러" 202 00:10:57,323 --> 00:11:00,117 좋은 일이긴 한데 그 돈도 무시 못 하거든요 203 00:11:00,201 --> 00:11:01,077 맞아요 204 00:11:01,160 --> 00:11:02,286 "배달앱 주문 - 음식 30달러" 205 00:11:02,370 --> 00:11:04,038 "배달비 5달러, 팁 7달러 수수료 12달러" 206 00:11:04,121 --> 00:11:05,706 이젠 배달 말고 밥을 미리 준비하세요 207 00:11:05,790 --> 00:11:07,541 주 1회 마트에 가서 208 00:11:07,625 --> 00:11:11,045 일주일 내내 먹을 반조리 음식을 대량으로 사는 거예요 209 00:11:11,128 --> 00:11:12,046 멋지네요 210 00:11:12,129 --> 00:11:15,758 돈을 적게 쓰는 건 가장 빠르면서 쉬운 방법이지만 211 00:11:15,841 --> 00:11:18,594 절약하는 데도 한계가 있거든요 212 00:11:18,678 --> 00:11:20,554 돈을 버는 데는 한계가 없죠 213 00:11:21,138 --> 00:11:24,433 버는 돈이 더 많으면 좋겠어요 214 00:11:24,517 --> 00:11:29,063 서비스업의 주요 단점 중 하나는 215 00:11:29,146 --> 00:11:31,315 복지가 안 좋다는 거예요 216 00:11:31,399 --> 00:11:34,443 다른 부업을 찾는 방법도 있어요 217 00:11:34,527 --> 00:11:37,071 단독으로 하는 일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되죠 218 00:11:37,154 --> 00:11:40,533 단점이 상쇄될 만큼 충분한 벌이가 되는 일을 찾아요 219 00:11:40,616 --> 00:11:41,575 - 네 - 알겠죠? 220 00:11:41,659 --> 00:11:44,370 이제 수입 측면에 대해 얘기해 볼게요 221 00:11:44,453 --> 00:11:47,164 - 잠재력은 거기 달려 있으니까요 - 맞아요 222 00:11:47,248 --> 00:11:49,792 제가 겪어보니 더 많은 돈을 벌려면 223 00:11:49,875 --> 00:11:51,752 독자적으로 나서야겠더라고요 224 00:11:51,836 --> 00:11:55,297 나만의 부업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거죠 225 00:11:55,881 --> 00:11:59,468 두 가지 종류의 부업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226 00:11:59,552 --> 00:12:00,386 네 227 00:12:00,469 --> 00:12:03,681 첫 번째는 임시직 분야예요 228 00:12:03,764 --> 00:12:07,560 즉각적이고 기간이 짧으며 소득을 빨리 얻을 수 있죠 229 00:12:07,643 --> 00:12:10,563 일만 하면 당장 오늘에라도 현금을 손에 쥐는 거예요 230 00:12:10,646 --> 00:12:14,775 그 틈을 메울 다른 일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? 231 00:12:14,859 --> 00:12:17,903 전 개를 돌보는 일을 했어요 232 00:12:17,987 --> 00:12:21,031 개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동물들 곁에 있으면 힐링이 돼요 233 00:12:21,115 --> 00:12:24,243 개를 산책시키거나 돌보는 아르바이트군요? 234 00:12:24,326 --> 00:12:26,704 당장이라도 돈을 벌 수 있겠네요 235 00:12:26,787 --> 00:12:29,749 그것 말고도 예술적인 분야도 있잖아요 236 00:12:29,832 --> 00:12:31,625 전 그림에 소질이 있거든요 237 00:12:31,709 --> 00:12:33,461 스케치 속도가 빠르다고 쳐요 238 00:12:33,544 --> 00:12:35,504 그럼 강아지 놀이터에 갔을 때 239 00:12:36,005 --> 00:12:39,759 마주친 사람에게 개가 예쁘다고 할 수도 있겠죠 240 00:12:39,842 --> 00:12:42,261 2분간 짧게 스케치해도 괜찮냐고 해보는 거예요 241 00:12:43,012 --> 00:12:44,221 그 스케치를 하곤 242 00:12:44,305 --> 00:12:46,098 밑에 휴대폰 번호를 적어서 주는 거죠 243 00:12:46,182 --> 00:12:47,308 '개 산책도 해요' 하면서요 244 00:12:47,892 --> 00:12:49,351 좋은 생각이네요! 245 00:12:49,435 --> 00:12:53,147 두 번째로 추천할 부업 분야는 246 00:12:53,230 --> 00:12:54,899 바로 나만의 독자적인 사업입니다 247 00:12:54,982 --> 00:12:56,942 준비 기간은 훨씬 오래 걸리죠 248 00:12:59,904 --> 00:13:03,073 언젠가는 서비스업계에서 나오고 싶어요 249 00:13:03,991 --> 00:13:05,659 내면 깊숙한 곳에는 250 00:13:05,743 --> 00:13:08,162 예술가인 나 자신이 있거든요 늘 그래왔죠 251 00:13:08,913 --> 00:13:10,706 전 자잘한 재주가 많아요 252 00:13:10,790 --> 00:13:12,917 그림도 그리고요 253 00:13:13,959 --> 00:13:15,753 의상 제작도 가능하죠 254 00:13:17,046 --> 00:13:21,091 이런 일들이 제 평생 꿈이었어요 255 00:13:23,302 --> 00:13:25,805 그럴 능력을 갖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256 00:13:25,888 --> 00:13:27,389 전 추진력도 있고 의지도 있어요 257 00:13:27,473 --> 00:13:29,475 다만 방법을 모를 뿐인 거죠 258 00:13:30,059 --> 00:13:33,062 - 그건 쉬워요, 제가 알려줄게요 - 끝내주네요 259 00:13:34,188 --> 00:13:36,398 전 예술에 열정을 느껴요 260 00:13:37,149 --> 00:13:41,403 제 작품으로 돈을 벌 방법을 찾고 싶어요 261 00:13:41,487 --> 00:13:43,447 그게 제 최종 꿈이에요 262 00:13:51,580 --> 00:13:53,707 "티즈 테이버 2018년 12월 30일, 램보 필드" 263 00:13:53,791 --> 00:13:58,712 "플로리다주 펨브로크파인즈" 264 00:14:06,762 --> 00:14:08,973 "제일런 테이버 플로리다대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" 265 00:14:09,056 --> 00:14:10,933 어릴 땐 풋볼을 하는 게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266 00:14:11,016 --> 00:14:11,934 "NFL 전문가의 찬사" 267 00:14:12,017 --> 00:14:13,185 모든 게 이뤄질 것 같았죠 268 00:14:13,269 --> 00:14:15,229 "테이버, 신시내티에서 승리 위해 학부생들 이끌어" 269 00:14:15,312 --> 00:14:18,607 빈곤의 대물림이나 돈을 못 모으는 삶을 끊어내는 건 270 00:14:18,691 --> 00:14:20,276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힘들어요 271 00:14:20,359 --> 00:14:21,485 "뉴욕에서 시동을 건 테이버" 272 00:14:24,154 --> 00:14:27,700 "제일런 티즈" 273 00:14:27,783 --> 00:14:30,119 아빠한테 보여줘, 어서 274 00:14:30,202 --> 00:14:31,579 엄마! 공주가 나타났는데요? 275 00:14:32,621 --> 00:14:33,747 귀여우시네요 276 00:14:34,331 --> 00:14:35,833 왕관도 쓰셨고 277 00:14:35,916 --> 00:14:37,459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예요? 278 00:14:37,543 --> 00:14:39,086 가장 친한 건 엄마야 279 00:14:40,588 --> 00:14:41,797 아빠 놀리는구나 280 00:14:42,631 --> 00:14:44,633 아빠랑 제일 친한 거 아니었어? 281 00:14:48,178 --> 00:14:49,513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어요 282 00:14:50,222 --> 00:14:52,057 빈민가 출신인 283 00:14:52,141 --> 00:14:53,642 젊은 흑인 남성들요 284 00:14:54,393 --> 00:14:57,146 전 큰돈을 벌 길이 풋볼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285 00:14:58,689 --> 00:15:02,234 떴습니다! 테이버가 잡았어요 286 00:15:02,318 --> 00:15:04,194 이제 엔드존을 향해 질주합니다 287 00:15:04,945 --> 00:15:07,740 대학 입학하고 세 시즌이 지나고 나니 288 00:15:07,823 --> 00:15:09,408 다들 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289 00:15:09,491 --> 00:15:12,453 티즈 테이버, 미국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일 겁니다! 290 00:15:13,078 --> 00:15:16,957 이러면 6점 득점일 텐데요 터치다운입니다, 테이버! 291 00:15:17,708 --> 00:15:19,793 출세할 수 있단 걸 깨닫곤 292 00:15:19,877 --> 00:15:21,754 더는 학교에 남아 있을 수 없었어요 293 00:15:21,837 --> 00:15:24,381 제가 돈방석에 올랐다고들 말하지만 294 00:15:24,465 --> 00:15:26,383 전 돌봐야 할 가족이 있거든요 295 00:15:28,052 --> 00:15:29,887 53번째 지명입니다 296 00:15:30,554 --> 00:15:35,267 2017년 마스터 풋볼 리그 드래프트에서 297 00:15:35,768 --> 00:15:40,564 디트로이트 라이언스가 티즈 테이버를 지명했습니다 298 00:15:40,648 --> 00:15:42,608 "티즈 테이버" 299 00:15:42,691 --> 00:15:46,236 살면서 받은 첫 수표가 160만 달러짜리였어요 300 00:15:46,946 --> 00:15:50,574 메릴랜드 출신의 21살 청년이 바로 부자가 됐죠 301 00:15:50,658 --> 00:15:51,659 "소득: 160만 달러" 302 00:15:51,742 --> 00:15:53,285 하지만 에이전트에게 수수료도 내야 했고 303 00:15:53,369 --> 00:15:56,038 세금이 40%였어요 304 00:15:56,121 --> 00:15:57,039 "소득: 89만 달러" 305 00:15:57,122 --> 00:15:58,791 어머니께 집도 사드렸고 306 00:15:58,874 --> 00:16:00,334 이 집도 샀죠 307 00:16:00,417 --> 00:16:02,211 보석 몇 개도 샀고요 308 00:16:02,294 --> 00:16:03,170 "소득: 73만 8천 달러" 309 00:16:03,253 --> 00:16:04,588 크게 쓴 건 그게 다예요 310 00:16:05,089 --> 00:16:08,008 파리에 갔어요 세인트루시아, 하와이도 갔죠 311 00:16:11,345 --> 00:16:12,262 세상에 312 00:16:12,846 --> 00:16:15,891 160만 달러가 그새 20만 정도로 줄었더라고요 313 00:16:16,433 --> 00:16:18,936 정확히는 28만이었죠 '곧 바닥나겠다' 싶었어요 314 00:16:19,019 --> 00:16:21,814 얼마나 빨리 사라지는지 봤으니 이제 자중하려 했어요 315 00:16:24,400 --> 00:16:26,986 풋볼을 계속하는 게 목표였어요 316 00:16:27,069 --> 00:16:28,529 돈은 계속 들어올 거였고요 317 00:16:29,905 --> 00:16:31,782 디트로이트에서 두 시즌을 뛰었어요 318 00:16:33,033 --> 00:16:35,869 티즈 테이버 바로 앞에서 캐치에 성공합니다 319 00:16:36,453 --> 00:16:38,122 NFL에선 누구나 다 아는 사실이죠 320 00:16:38,205 --> 00:16:39,790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321 00:16:39,873 --> 00:16:41,291 쫓겨나게 돼요 322 00:16:45,045 --> 00:16:46,839 저도 결국 방출 신세가 됐어요 323 00:16:48,215 --> 00:16:49,341 "티즈 테이버 방출되다" 324 00:16:49,425 --> 00:16:52,428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된 후 샌프란시스코로 가게 됐죠 325 00:16:52,511 --> 00:16:53,721 "테이버가 과연 최선이었나" 326 00:16:53,804 --> 00:16:56,515 그런데 훈련 합류 직전에 발에 부상을 입은 거예요 327 00:16:57,808 --> 00:16:59,601 그래서 또 방출됐죠 328 00:17:00,519 --> 00:17:01,687 천천히 올려보세요 329 00:17:01,770 --> 00:17:04,231 "주급: 0달러" 330 00:17:04,314 --> 00:17:06,025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어요 331 00:17:08,485 --> 00:17:09,778 쉽게 잠이 들지 못했죠 332 00:17:09,862 --> 00:17:13,365 '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?' 하염없이 생각했어요 333 00:17:13,449 --> 00:17:16,285 '왜 여기까지 절 이끄시곤 모든 걸 앗아 가시나요' 하고요 334 00:17:21,790 --> 00:17:24,626 그러다 한 발짝 물러서며 돈에 눈을 뜨게 됐어요 335 00:17:28,005 --> 00:17:29,840 친한 친구가 하는 말이 336 00:17:29,923 --> 00:17:33,510 재정 관련으로 도와주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337 00:17:36,096 --> 00:17:38,015 - 왔어요? - 네 338 00:17:38,849 --> 00:17:40,768 - 잘 지냈죠? - 네, 잘 지냈어요? 339 00:17:40,851 --> 00:17:42,311 그럼요, 고마워요 340 00:17:43,729 --> 00:17:45,647 전 금융 교육 전문가예요 341 00:17:45,731 --> 00:17:48,275 18살 때 주식을 사려고 증권 계좌를 개설했어요 342 00:17:48,358 --> 00:17:49,485 "로스 맥 매코노믹스 진행자" 343 00:17:50,986 --> 00:17:52,446 지금은 31살이지만 344 00:17:52,529 --> 00:17:55,199 벌써 경제적 자유에 가까워졌죠 345 00:17:55,699 --> 00:17:57,743 제 아이들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거예요 346 00:17:59,078 --> 00:18:01,413 지금 우리가 다뤄야 할 건 바로 미래예요 347 00:18:01,497 --> 00:18:04,917 지금 당장 미래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348 00:18:05,000 --> 00:18:08,378 생각의 회로 자체가 바뀌게 되거든요 349 00:18:11,173 --> 00:18:13,801 제가 모건 스탠리에서 3년을 일했어요 350 00:18:13,884 --> 00:18:16,929 지역 사회에 더 많은 투자 소식이 들리고 351 00:18:17,012 --> 00:18:21,058 금융 지식에 대해서도 다들 쉽게 접근하길 바랐죠 352 00:18:21,767 --> 00:18:26,230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언제부터 들었나요? 353 00:18:26,313 --> 00:18:28,023 계기가 있었나요? 354 00:18:28,107 --> 00:18:29,691 "투자금: 0달러" 355 00:18:29,775 --> 00:18:32,903 두 번째 시즌이 끝나고 356 00:18:32,986 --> 00:18:34,947 제가 부상을 입으면서 357 00:18:35,030 --> 00:18:37,825 당장 어쩌면 좋을지 현실이 확 와닿았거든요 358 00:18:37,908 --> 00:18:39,993 4살 때부터 풋볼은 제 인생의 전부였어요 359 00:18:40,077 --> 00:18:41,787 그 세상에서 쫓겨나면 360 00:18:42,788 --> 00:18:45,082 뭘 할지, 뭐부터 할지 전 도무지 모르거든요 361 00:18:45,165 --> 00:18:46,291 발만 동동 구르는 거죠 362 00:18:47,835 --> 00:18:49,628 지금부턴 이런 접근이 필요해요 363 00:18:49,711 --> 00:18:52,089 '선수로 더 이상 뛸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' 364 00:18:52,172 --> 00:18:54,633 - 네 -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거예요 365 00:18:54,716 --> 00:18:56,552 가장 손쉬운 방법은 366 00:18:56,635 --> 00:18:58,470 S&P 500을 매수하는 거예요 367 00:18:58,971 --> 00:19:02,766 S&P 500은 연평균 10%씩 수익을 내거든요 368 00:19:02,850 --> 00:19:06,728 말씀하신 S&P… 그게 뭔가요? 369 00:19:06,812 --> 00:19:08,355 S&P 500이란 370 00:19:08,438 --> 00:19:12,151 총 500개 기업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든 371 00:19:12,234 --> 00:19:13,610 인덱스 펀드예요 372 00:19:13,694 --> 00:19:14,820 "투자학 개론" 373 00:19:14,903 --> 00:19:16,780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374 00:19:16,864 --> 00:19:19,449 잘 들으세요 쉽게 풀어서 설명할게요 375 00:19:19,533 --> 00:19:20,492 "기업 XYZ" 376 00:19:20,576 --> 00:19:21,827 주식을 사는 건 377 00:19:21,910 --> 00:19:23,871 기업을 잘게 나눠 그 일부를 사는 행위예요 378 00:19:23,954 --> 00:19:24,955 "주식 XYZ" 379 00:19:25,038 --> 00:19:28,458 인덱스 펀드는 말 그대로 주식 바구니죠 380 00:19:28,542 --> 00:19:32,254 주식을 하나만 사는 게 아니라 다발로 사게 되는 겁니다 381 00:19:32,754 --> 00:19:36,216 좋은 점은 투자의 폭이 넓어진다는 거예요 382 00:19:37,050 --> 00:19:38,218 S&P 500에는 383 00:19:38,302 --> 00:19:40,554 예상 가능한 모든 분야의 기업이 들어있어요 384 00:19:40,637 --> 00:19:44,349 소매 업체, 은행, 제약 회사 385 00:19:44,433 --> 00:19:48,061 테크놀로지 회사 정유 회사, 항공사 등 다양하죠 386 00:19:49,855 --> 00:19:51,231 시장에 투자하는 거다 보니 387 00:19:51,315 --> 00:19:53,817 시장 자체가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이 될 수도 있어요 388 00:19:53,901 --> 00:19:56,612 시장이 10% 하락할 수도 있지만 389 00:19:56,695 --> 00:19:59,156 워런 버핏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올 텐데 390 00:19:59,239 --> 00:20:00,699 그분도 같은 말을 할 거예요 391 00:20:00,782 --> 00:20:02,659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자자인데 392 00:20:02,743 --> 00:20:04,369 돈을 천천히 불려요 393 00:20:04,453 --> 00:20:06,622 당신뿐 아니라 누구와 마주쳐도 394 00:20:06,705 --> 00:20:09,541 그게 엄마든 아빠든 할머니든 누가 됐든 간에 395 00:20:09,625 --> 00:20:11,501 S&P 500에 투자하라고 할 거예요 396 00:20:11,585 --> 00:20:13,921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발하거든요 397 00:20:15,672 --> 00:20:17,090 - 시작하죠 - 좋아요 398 00:20:22,137 --> 00:20:25,390 - 너무 빨리 뛰진 말고 - 풀밭에서 뛰어, 조심해! 399 00:20:25,474 --> 00:20:29,061 저희 부모님은 늘 홀로 서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400 00:20:29,144 --> 00:20:32,940 성공하는 이들의 마음가짐 같은 건 알려주셨지만 401 00:20:33,023 --> 00:20:35,317 저축 계획이나 402 00:20:35,984 --> 00:20:37,277 투자 계획 같은 건 403 00:20:38,654 --> 00:20:42,199 전혀 모르셨어요 우리한테는 생소한 언어인 거죠 404 00:20:42,282 --> 00:20:45,160 아빠가 잡으러 간다! 405 00:20:48,330 --> 00:20:51,500 "흑인 가정의 주식 보유율은 미국 주식의 2%가 채 안 된다" 406 00:20:51,583 --> 00:20:53,085 하늘로 날아가고 싶어 407 00:20:53,168 --> 00:20:54,503 날아가고 싶어? 408 00:20:55,295 --> 00:20:57,130 제 딸을 돕고 싶어요 409 00:20:57,214 --> 00:21:00,759 - 알았어, 간다 - 하나, 둘, 셋, 넷 410 00:21:05,138 --> 00:21:08,600 더 쉬운 길을 가게 해주고 싶죠 411 00:21:08,684 --> 00:21:12,229 부모님이 제게 해주셨던 것보다는요 412 00:21:21,989 --> 00:21:23,407 "뉴저지주 새들브룩" 413 00:21:23,490 --> 00:21:27,869 '맥스가 늑대 옷을 입고 강아지를 실컷 괴롭히던 날 밤' 414 00:21:27,953 --> 00:21:29,121 '맥스는…' 415 00:21:29,204 --> 00:21:30,455 봐, 맥스가 강아지를 쫓아가네! 416 00:21:30,539 --> 00:21:33,625 - 강아지를 쫓아가 - 강아지를 쫓아가네 417 00:21:33,709 --> 00:21:35,919 '엄마는 맥스를 괴물딱지라 부르며 야단쳤어요' 418 00:21:36,003 --> 00:21:36,962 "아리아나" 419 00:21:37,045 --> 00:21:39,464 '맥스도 소리쳤죠 잡아먹어 버릴 거야!' 420 00:21:40,841 --> 00:21:44,386 '결국 먹을 것도 없이 침대로 쫓겨났답니다' 421 00:21:44,469 --> 00:21:45,595 어쩜 좋아! 422 00:21:47,055 --> 00:21:50,058 어릴 때 돈은 쓰는 거라고만 배웠어요 423 00:21:51,727 --> 00:21:53,603 저희 부모님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오셨어요 424 00:21:53,687 --> 00:21:55,022 제가 세 살 때 일이죠 425 00:21:56,648 --> 00:22:00,527 부모님의 이런 대화를 특히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426 00:22:00,610 --> 00:22:03,238 '이 정도는 누려야지' 427 00:22:03,322 --> 00:22:05,240 '갖고 싶으니까 살래' 428 00:22:06,616 --> 00:22:08,994 가족 중 대학에 진학한 것도 제가 처음이었어요 429 00:22:10,412 --> 00:22:12,581 '대출? 받지, 뭐' 이런 느낌이었달까요 430 00:22:13,957 --> 00:22:17,169 하지만 제가 학자금 대출 서류에 서명한 순간부터 431 00:22:17,252 --> 00:22:19,880 이자가 붙는다는 사실은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어요 432 00:22:20,630 --> 00:22:25,427 그러면서 왜 18살 학생한테 연 25,000달러를 대출해 주나요? 433 00:22:25,510 --> 00:22:27,012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? 434 00:22:28,889 --> 00:22:34,061 제가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만 10만 8천 달러예요 435 00:22:36,146 --> 00:22:39,399 "학자금 대출: 10만 8천 달러" 436 00:22:39,483 --> 00:22:42,110 신용카드도 어릴 때부터 쓰기 시작했고요 437 00:22:43,653 --> 00:22:46,031 대학 졸업하고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 438 00:22:46,114 --> 00:22:49,534 뉴욕에 아파트를 구했는데 집세가 감당이 안 됐어요 439 00:22:49,618 --> 00:22:50,869 저축도 당연히 못 했죠 440 00:22:51,787 --> 00:22:53,246 거기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441 00:22:54,081 --> 00:22:57,000 매 주말 브런치에 드는 돈만 100달러는 훌쩍 넘었죠 442 00:22:58,126 --> 00:23:00,587 친구들과 밖에서 만나면 443 00:23:00,670 --> 00:23:03,423 다들 하나같이 새 옷을 사댔고요 444 00:23:04,800 --> 00:23:06,134 전 항상 돈에 쪼들렸어요 445 00:23:06,218 --> 00:23:07,886 그러면서도 '이 정도는 괜찮아' 446 00:23:07,969 --> 00:23:10,931 '한 주 힘들었으니까 사도 돼' 합리화했어요 447 00:23:12,057 --> 00:23:13,683 그러다 아이를 낳았어요 448 00:23:15,060 --> 00:23:17,479 아마존과 타겟 없이는 살 수 없게 됐죠 449 00:23:18,146 --> 00:23:19,106 신용카드를 더 받아서 450 00:23:19,981 --> 00:23:21,691 애들 물건을 사고 451 00:23:21,775 --> 00:23:26,196 옷도 사고, 놀러 가거나 했어요 452 00:23:28,156 --> 00:23:29,408 가끔씩 둘러보면 453 00:23:29,491 --> 00:23:31,785 사방에 가격표가 보이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454 00:23:34,746 --> 00:23:36,915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면 455 00:23:36,998 --> 00:23:39,292 내가 뭘 산 건지 저조차도 모를걸요? 456 00:23:40,502 --> 00:23:42,796 꼭 소비를 위해 사는 것 같죠 457 00:23:46,425 --> 00:23:48,427 제가 빚 갚는 데 집중하도록 458 00:23:48,510 --> 00:23:50,262 남편이 생활비 대부분을 거의 다 내줬어요 459 00:23:51,596 --> 00:23:54,141 근데 빚이 줄지를 않는 거예요 저도 노력은 했죠 460 00:23:54,933 --> 00:23:57,811 개인 대출을 받아서 카드 빚도 갚았고요 461 00:23:57,894 --> 00:24:00,397 일시불로 갚고 이자율 낮추기까지 해봤어요 462 00:24:02,065 --> 00:24:04,651 그랬더니 매달 상환 금액이 줄어든 거예요 463 00:24:04,734 --> 00:24:08,405 제가 월급이 많진 않아서 도움이 됐죠 464 00:24:08,488 --> 00:24:10,365 근데 문제는 제 카드가 다 풀렸단 거예요 465 00:24:11,658 --> 00:24:14,953 결국 또 한도를 초과해 버렸죠 466 00:24:17,247 --> 00:24:20,834 "신용카드 빚: 4만 5천 달러" 467 00:24:21,418 --> 00:24:23,753 평생 빚에서 못 벗어날 것 같아요 468 00:24:26,131 --> 00:24:28,633 잘못된 길을 걷는 기분이죠 469 00:24:30,719 --> 00:24:34,181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470 00:24:34,264 --> 00:24:35,932 도움을 요청하는 겁니다 471 00:24:36,016 --> 00:24:37,767 "티퍼니 알리체 '돈과 친해져라'의 저자" 472 00:24:37,851 --> 00:24:40,479 한때 빚에 허덕였지만 이젠 모두 청산한 사람들을 473 00:24:40,562 --> 00:24:42,189 직접 봤거든요 474 00:24:42,272 --> 00:24:47,444 유치원 교사였던 티퍼니 알리체는 2008년 금융 위기 때 475 00:24:47,527 --> 00:24:49,488 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476 00:24:50,071 --> 00:24:53,533 30살에 30만 달러가 넘는 빚을 지고 있었죠 477 00:24:54,242 --> 00:24:57,871 '자, 기본부터 시작해 보자' 이렇게 다짐했어요 478 00:24:57,954 --> 00:25:02,000 내가 돈을 얼마나 쓰는지 주로 어디에 쓰는지 파악했어요 479 00:25:03,126 --> 00:25:04,920 결국 모든 채무를 변제하고 480 00:25:05,003 --> 00:25:08,798 여성 대상으로 재정 교육 세미나를 열고 있죠 481 00:25:09,466 --> 00:25:10,926 저와 아리아나에겐 공통점이 있어요 482 00:25:11,009 --> 00:25:14,471 전 돈으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란 실수는 다 해봤어요 483 00:25:14,554 --> 00:25:16,473 그래도 기반을 다시 다질 수 있었죠 484 00:25:17,140 --> 00:25:18,642 아리아나도 할 수 있어요 485 00:25:21,019 --> 00:25:24,606 본인은 어떻게 소비를 하고 있는 것 같으세요? 486 00:25:25,524 --> 00:25:26,900 매주 다르죠 487 00:25:30,237 --> 00:25:32,113 어쩔 땐 진짜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488 00:25:32,197 --> 00:25:34,241 아무것도 안 사고 한 푼도 안 쓰다가 489 00:25:34,324 --> 00:25:37,452 별로 잘 못하는 날도 있고 490 00:25:37,536 --> 00:25:41,665 굳이 필요 없는 물건을 질러버리는 날도 있죠 491 00:25:41,748 --> 00:25:43,458 돈을 쓰기 전에 492 00:25:43,542 --> 00:25:46,044 다음 4가지 질문을 속으로 되뇌어 보세요 493 00:25:46,127 --> 00:25:47,504 지금부터 말씀드릴게요 494 00:25:47,587 --> 00:25:48,880 '꼭 필요한가?' 495 00:25:49,589 --> 00:25:51,550 - '이것을 내가 사랑하는가?' - 네 496 00:25:51,633 --> 00:25:53,218 - '기호에 맞는가?' - 네 497 00:25:53,301 --> 00:25:54,302 '내가 이걸 원하는가?' 498 00:25:54,386 --> 00:25:57,556 '필요, 사랑, 기호, 욕구' 여기 적어드릴게요 499 00:25:57,639 --> 00:25:58,640 네 500 00:25:58,723 --> 00:26:00,433 필요하다는 건 이런 뜻이에요 501 00:26:00,517 --> 00:26:05,480 '나와 가족의 건강, 안전을 위해 꼭 있어야 한다' 502 00:26:05,564 --> 00:26:06,815 - 네 - 알겠죠? 503 00:26:06,898 --> 00:26:10,527 - 그럼 몇 가지 예를 들어 봐요 - 주택 담보 대출, 식료품 504 00:26:11,152 --> 00:26:12,612 그럼 사랑에 대해 설명해 볼게요 505 00:26:12,696 --> 00:26:14,531 한번 상상해 보세요 506 00:26:14,614 --> 00:26:17,325 '이 정도면 부자다'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중 507 00:26:17,409 --> 00:26:18,910 가장 돈 많은 사람이 누구인가요? 508 00:26:18,994 --> 00:26:21,454 - 오프라요 - 그 말 할 줄 알았죠! 509 00:26:21,538 --> 00:26:24,332 - 다 그렇지 않겠어요? - 오프라 정도 재력이라면 510 00:26:24,416 --> 00:26:26,710 - 누구한테나 자동차 다 사잖아요 - '다 쏠게요!' 511 00:26:26,793 --> 00:26:27,794 정말 끝내주죠 512 00:26:27,877 --> 00:26:31,047 오프라만큼 돈이 있다면 뭘 하고 싶나요? 513 00:26:31,631 --> 00:26:32,549 글쎄요 514 00:26:34,801 --> 00:26:37,137 - 애들이랑 같이 여행을 떠날래요 - 바로 그거예요 515 00:26:37,220 --> 00:26:40,056 우린 가끔씩 사랑을 도외시해요 형편에 과하다고 여기거든요 516 00:26:40,140 --> 00:26:41,433 - 네 - 무슨 말인지 알겠죠? 517 00:26:41,516 --> 00:26:43,977 그럼 기호와 욕구로 넘어갈게요 518 00:26:44,060 --> 00:26:46,354 기호란 그 소비로 얻는 즐거움이 519 00:26:46,438 --> 00:26:48,106 6개월 내로 지속되는 걸 말해요 520 00:26:48,189 --> 00:26:49,899 욕구는 반대로 521 00:26:49,983 --> 00:26:52,152 즐거움은 없고 일시적인 만족만 안겨주는 거예요 522 00:26:52,235 --> 00:26:55,822 아마존에서 사는 물건 대부분이 그런 것 같아요 523 00:26:55,905 --> 00:26:57,407 - 그렇군요 - 왜냐면 524 00:26:57,490 --> 00:27:00,702 - 구매 버튼 클릭은 너무 쉽거든요 - 맞아요 525 00:27:02,329 --> 00:27:05,415 필요와 사랑을 사분면으로 나눠 보세요 526 00:27:05,498 --> 00:27:10,295 필요와 사랑은 이쪽에 기호와 욕구는 이쪽인 거죠 527 00:27:10,378 --> 00:27:13,715 필요와 사랑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면 528 00:27:13,798 --> 00:27:16,551 더 충실한 삶을 산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529 00:27:16,635 --> 00:27:19,220 기호와 욕구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면 530 00:27:19,304 --> 00:27:21,306 삶을 충실히 살지 못하는 것이죠 531 00:27:23,224 --> 00:27:25,477 이 여정이 끝났을 때 532 00:27:26,478 --> 00:27:28,146 더는 돈을 두려워하지 않고 533 00:27:29,022 --> 00:27:33,693 이 빚에서 벗어날 거라는 자신감과 534 00:27:33,777 --> 00:27:35,570 청산할 수 있단 확신을 얻는다면 535 00:27:37,113 --> 00:27:38,490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536 00:27:45,664 --> 00:27:46,956 "콜로라도주 볼더" 537 00:27:47,040 --> 00:27:48,541 애들 볼래, 부엌일 할래? 538 00:27:48,625 --> 00:27:49,542 상관없어 539 00:27:49,626 --> 00:27:50,585 그래 540 00:27:51,252 --> 00:27:52,462 애들은 내가 볼게 541 00:27:53,296 --> 00:27:55,715 - 필요한 거 있으면 소리쳐 - 응 542 00:27:55,799 --> 00:27:57,050 "킴 & 존" 543 00:27:57,133 --> 00:27:58,718 삑삑 544 00:27:58,802 --> 00:28:01,096 그렇지, 잘한다 545 00:28:01,179 --> 00:28:02,305 전 엔지니어예요 546 00:28:02,389 --> 00:28:03,390 참 잘했어요 547 00:28:04,933 --> 00:28:08,478 코로나가 닥치자 대대적인 인원 감축이 이뤄졌어요 548 00:28:09,813 --> 00:28:12,148 저도 그 폭풍을 피하지 못했죠 549 00:28:12,899 --> 00:28:15,110 "코로나로 가구 중 44%가 실직이나 임금 삭감을 경험했다" 550 00:28:15,193 --> 00:28:16,277 이젠 전업주부가 됐어요 551 00:28:16,361 --> 00:28:19,447 잘했어, 차에 기름 넣을까? 552 00:28:19,531 --> 00:28:21,741 가족이 제 최우선 과제예요 553 00:28:33,545 --> 00:28:36,381 지금은 존이 다 해요 554 00:28:36,464 --> 00:28:37,882 정말로요 555 00:28:42,345 --> 00:28:43,304 할 게 많죠 556 00:28:45,598 --> 00:28:47,726 예전엔 그런 사람이 아니어서 557 00:28:47,809 --> 00:28:50,562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워야 했어요 558 00:28:51,646 --> 00:28:53,565 - 난 정말 행복해 - 그래 559 00:28:56,526 --> 00:28:59,070 애들과의 유대감도 엄청 깊어졌고 560 00:28:59,154 --> 00:29:00,739 맞아, 보고 있으면 참 좋아 561 00:29:01,781 --> 00:29:04,743 당신한테 항상 질투 난다니까 562 00:29:04,826 --> 00:29:08,663 나도 당신 성공한 거 보면 정말 부러워 563 00:29:09,289 --> 00:29:12,125 - 엄청 잘나가니까 - 그렇지 564 00:29:12,208 --> 00:29:16,296 남자로서 기여하는 법은 돈벌이뿐이라는 고정관념이 565 00:29:16,379 --> 00:29:18,214 뿌리 깊게 박혀 있었어요 566 00:29:20,800 --> 00:29:23,219 남편이 전업주부가 되고 나서 567 00:29:23,303 --> 00:29:26,806 집에서 돈을 버는 게 나뿐이란 중압감과 568 00:29:26,890 --> 00:29:31,644 일에 치여 애들과 못 놀아줄 때의 죄책감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569 00:29:32,771 --> 00:29:34,814 안녕하세요! 570 00:29:34,898 --> 00:29:37,358 - 네! - 잘 지냈어요? 571 00:29:38,026 --> 00:29:40,945 저는 심리 치료사이자 572 00:29:41,029 --> 00:29:44,532 여성 임파워링 코치예요 573 00:29:44,616 --> 00:29:49,621 변화를 구현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해요 574 00:29:49,704 --> 00:29:54,793 존이 전업주부가 되기로 한 이유 중 하나는 575 00:29:54,876 --> 00:29:58,254 제 사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서예요 576 00:29:59,339 --> 00:30:00,924 괄목할 만한 성과였죠 577 00:30:01,466 --> 00:30:04,803 2018년 연 수익이 7만 달러였는데 578 00:30:04,886 --> 00:30:09,390 2020년에는 그게 15만 달러로 뛰었어요 579 00:30:10,308 --> 00:30:14,020 올해는 30만 달러까지 가능할 것 같고요 580 00:30:14,771 --> 00:30:18,775 하지만 돈을 벌 때마다 씀씀이도 늘어나요 581 00:30:19,818 --> 00:30:22,237 "월 지출: 13,000달러" 582 00:30:22,320 --> 00:30:26,533 아예 저축하는 법부터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데 583 00:30:27,033 --> 00:30:29,577 그러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584 00:30:29,661 --> 00:30:30,495 그렇죠 585 00:30:32,747 --> 00:30:36,417 30세에 은퇴한 젊은 청년을 만나 보시겠습니다 586 00:30:36,501 --> 00:30:38,044 지저분한 걸 당장 치워보자고요 587 00:30:38,545 --> 00:30:42,632 계산해 보면 머리 자르는 데 총 1만 달러 정도 들거든요 588 00:30:42,715 --> 00:30:44,843 반면 이 기계는 40달러짜리고요 589 00:30:44,926 --> 00:30:50,306 자신의 블로그 '돈 콧수염 씨'에서 돈 복음을 전파하며 유명해졌죠 590 00:30:51,307 --> 00:30:53,935 이는 전 세계인들의 숭배로 이어졌습니다 591 00:30:54,018 --> 00:30:57,689 블로그 방문객이 무려 2,300만 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592 00:30:57,772 --> 00:30:59,399 "라디오 진행자 팀 페리스" 593 00:30:59,482 --> 00:31:02,777 돈 콧수염 씨의 이메일을 몇 년째 받아보고 있는데 594 00:31:02,861 --> 00:31:04,946 조기 은퇴라는 게 실제로 가능할 거라곤 595 00:31:05,029 --> 00:31:06,948 생각도 못 해봤어요 596 00:31:07,031 --> 00:31:10,326 '내 인생은 남들처럼 흘러가겠구나' 597 00:31:10,910 --> 00:31:15,748 65세가 돼서야 은퇴 후 삶을 누릴 거라 예상했죠 598 00:31:16,374 --> 00:31:17,750 "콧수염 본부" 599 00:31:17,834 --> 00:31:20,253 - 드디어 만났네요, 반가워요 - 안녕하세요? 600 00:31:20,336 --> 00:31:22,422 절 찾아온 이유는 무엇이고 601 00:31:22,505 --> 00:31:24,716 인생을 바꿔서 얻고자 하는 목표는 뭔가요? 602 00:31:25,216 --> 00:31:28,803 저희는 막 고수입자가 되려는 참이에요 603 00:31:28,887 --> 00:31:30,889 그럴 여력도 충분하니까 604 00:31:30,972 --> 00:31:35,310 5년에서 10년 동안 계획을 따르며 605 00:31:35,393 --> 00:31:40,773 훗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준비를 하려고요 606 00:31:40,857 --> 00:31:44,110 30살에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? 607 00:31:44,193 --> 00:31:46,321 엔지니어 연봉 정도만 벌고 있었어요 608 00:31:46,404 --> 00:31:48,865 그 당시엔 8만 달러였는데 609 00:31:48,948 --> 00:31:54,203 1년에 4만 달러만 쓰도록 지출을 줄였어요 610 00:31:54,287 --> 00:31:57,832 남는 돈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했고요 611 00:31:57,916 --> 00:31:59,792 투자한 돈이 불어난 거죠 612 00:31:59,876 --> 00:32:02,921 그러다가 충분히 먹고살 수 있겠다 확신이 설 만큼 613 00:32:03,004 --> 00:32:07,133 충분한 금액이 모이자 은퇴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 거죠 614 00:32:07,216 --> 00:32:08,885 '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돈'은 615 00:32:09,552 --> 00:32:13,264 생활비의 대략 25배 정도의 616 00:32:13,348 --> 00:32:14,974 투자금을 말합니다 617 00:32:15,058 --> 00:32:17,226 1년에 생활비로 10만 달러가 든다고 쳐요 618 00:32:17,310 --> 00:32:22,148 현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면 250만 달러는 투자하셔야 돼요 619 00:32:22,231 --> 00:32:26,152 결국 중요한 건 수입이 아니라 소비의 선택이에요 620 00:32:26,235 --> 00:32:29,906 처음 할 일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알아내는 겁니다 621 00:32:29,989 --> 00:32:32,909 어디에 가장 많이 돈을 지출하고 있나요? 622 00:32:32,992 --> 00:32:35,370 - 고해성사의 시간이네요 - 좋습니다 623 00:32:35,453 --> 00:32:39,040 쇼핑이 많이 보이네요 지출 비용도 높고요 624 00:32:39,123 --> 00:32:42,418 - 네 - 한 달에 거의 2천 달러예요 625 00:32:42,502 --> 00:32:43,962 - 아마존이 많죠 - 맞아요 626 00:32:44,045 --> 00:32:48,591 홈트 수업에 필요한 덤벨을 샀어요 627 00:32:48,675 --> 00:32:50,385 발레슈즈랑 628 00:32:50,468 --> 00:32:52,303 생일 파티 용품 629 00:32:52,387 --> 00:32:53,346 헤어 제품 630 00:32:53,429 --> 00:32:54,806 반려견 물건은 더 많죠 631 00:32:55,306 --> 00:32:57,934 전 모든 사람의 뇌에 '소정봇'이 있다고 얘기해요 632 00:32:58,017 --> 00:33:00,478 '소비 정당화 봇'이에요 633 00:33:00,561 --> 00:33:03,773 머릿속에서 삐빅 돌아가면서 634 00:33:03,856 --> 00:33:05,942 "이 정도는 누려도 돼 힘들게 일했잖아" 635 00:33:06,025 --> 00:33:09,612 필요 없는 물건인데도 사야 할 핑계를 찾아주죠 636 00:33:09,696 --> 00:33:11,781 "세일 중이래 나한테 필요한 거야!" 637 00:33:11,864 --> 00:33:14,492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정봇 톱니바퀴에 흙먼지를 뿌려 638 00:33:14,575 --> 00:33:15,994 속도를 늦추는 겁니다 639 00:33:17,078 --> 00:33:19,080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거죠 640 00:33:19,163 --> 00:33:23,084 '이거 사면 진짜 사용을 할까? 얼마나 자주 쓸까?' 641 00:33:23,626 --> 00:33:25,420 질문을 던지면 642 00:33:25,503 --> 00:33:28,673 쇼핑이나 소비에 제어가 걸릴 거예요 643 00:33:28,756 --> 00:33:30,049 "집에 있는 거 그냥 쓰자" 644 00:33:31,342 --> 00:33:33,344 두 번째로 지출이 높은 분야는 식료품이네요 645 00:33:33,428 --> 00:33:36,764 - 이번엔 치즈 몇 개나 샀어? - 4개 646 00:33:37,306 --> 00:33:39,767 한 달에 1,200달러를 쓰고 계세요 647 00:33:39,851 --> 00:33:41,561 "쇼핑 월 2,000달러 식료품 월 1,200달러" 648 00:33:41,644 --> 00:33:44,105 소가족에 이 정도면 연회비 수준이에요 649 00:33:44,188 --> 00:33:45,857 그렇게 안 느껴지는데요 650 00:33:45,940 --> 00:33:48,693 매일 밤 왕족을 먹여 살리시나 봐요 651 00:33:48,776 --> 00:33:51,404 여기서 500달러 정도 줄일 수 있어요 652 00:33:51,487 --> 00:33:55,074 그럼 1년에 6천 달러고 10년이면 6만 달러예요 653 00:33:55,158 --> 00:33:57,660 식료품비만 줄여도 그 정도 돈이 생기는 거죠 654 00:33:57,744 --> 00:34:02,331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도저히 감도 안 와요 655 00:34:02,415 --> 00:34:07,545 한번 장 보실 때 제가 같이 가도 될까요? 656 00:34:08,129 --> 00:34:10,089 - 네, 그렇게 하죠 - 좋아요 657 00:34:10,590 --> 00:34:12,175 지금부터 5년 뒤에 658 00:34:12,258 --> 00:34:14,802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? 659 00:34:15,762 --> 00:34:19,432 조기 은퇴는 상상도 못 했거든요 꼭 실현하고 싶지만 660 00:34:19,515 --> 00:34:23,853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나 여유도 놓쳐선 안 되니 661 00:34:23,936 --> 00:34:27,732 돈을 벌면서도 현재에도 충실하고 싶어요 662 00:34:27,815 --> 00:34:33,071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들리네요 663 00:34:33,154 --> 00:34:36,491 저한테는 불가능하게 느껴지는데 그러시다니 다행이네요 664 00:34:36,574 --> 00:34:38,159 기차놀이 하러 가자 665 00:34:40,078 --> 00:34:41,079 지난 몇 년간 666 00:34:41,162 --> 00:34:45,625 저희는 소비 중심의 생활에 관대해졌어요 667 00:34:45,708 --> 00:34:47,794 스트레스를 풀고 668 00:34:48,753 --> 00:34:53,007 열심히 일한 데 대한 보상이라고 합리화하면서요 669 00:34:54,967 --> 00:34:58,179 결국에는 제가 입을 옷을 사거나 670 00:34:58,262 --> 00:35:00,139 애들 장난감을 사게 돼요 671 00:35:03,601 --> 00:35:07,563 하지만 지금부턴 그냥 시간을 버텨내기보다 672 00:35:07,647 --> 00:35:12,193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어요 673 00:35:20,743 --> 00:35:23,621 현실적으로 진단해 보면 674 00:35:23,704 --> 00:35:27,500 다른 게 전부 실패한다면 2년 뒤에는 675 00:35:27,583 --> 00:35:30,503 통장 잔고가 바닥난다는 얘기네요 676 00:35:30,586 --> 00:35:31,671 그렇죠 677 00:35:32,171 --> 00:35:34,715 제가 봤을 땐 지출을 줄여야 할 것 같아요 678 00:35:34,799 --> 00:35:36,259 "월 지출: 12,500달러" 679 00:35:36,342 --> 00:35:39,053 줄여서 남는 돈으로 투자를 해야 되거든요 680 00:35:39,137 --> 00:35:41,639 그래야 투자를 하면서도 넉넉할 수 있으니까요 681 00:35:41,722 --> 00:35:45,017 목걸이랑 귀걸이, 시계 등 장신구에 682 00:35:45,101 --> 00:35:46,269 얼마를 썼나요? 683 00:35:48,104 --> 00:35:49,689 - 6… - 6만 달러라 684 00:35:49,772 --> 00:35:50,773 그럼 이렇게 해보죠 685 00:35:50,857 --> 00:35:54,527 그때 S&P 500에 6만 달러를 넣었다고 쳐봐요 686 00:35:54,610 --> 00:35:55,903 아까 얘기했던 거 기억나죠? 687 00:35:55,987 --> 00:35:58,573 6만 달러를 투자했으면 688 00:35:59,740 --> 00:36:01,784 지금쯤 11만 2천 달러가 됐을 거예요 689 00:36:03,202 --> 00:36:04,620 계산 잘못한 거 아니에요 690 00:36:04,704 --> 00:36:08,374 '내가 돈을 놓쳤구나' 느끼라고 보여드린 거예요 691 00:36:08,457 --> 00:36:11,210 무슨 말인지 알겠죠? 단 하나 간과했을 뿐인데 692 00:36:11,294 --> 00:36:14,046 시계랑 이것저것 산 대가인 거죠 693 00:36:14,130 --> 00:36:17,049 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694 00:36:17,133 --> 00:36:19,385 "파월: 퍼펙트 스톰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했다" 695 00:36:22,763 --> 00:36:24,765 투자를 했으면 보는 눈부터 달라져요 696 00:36:24,849 --> 00:36:26,976 신발 끈을 다 묶고 선 상태인 거죠 697 00:36:27,059 --> 00:36:29,854 경기장 위에 서면 그때부터가 진짜잖아요 698 00:36:29,937 --> 00:36:31,898 이해되죠? 이제부터 게임 시작이에요 699 00:36:31,981 --> 00:36:34,859 2공격, 10야드, 3공격, 5야드 700 00:36:34,942 --> 00:36:38,196 X 리시버는 스플릿 엔드 제가 아는 건 이게 전부예요 701 00:36:39,530 --> 00:36:42,408 돈은 이만큼이나 있는데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 702 00:36:42,491 --> 00:36:43,659 전혀 몰라요 703 00:36:43,743 --> 00:36:48,206 마라톤을 뛰려는데 방법을 모르는 거죠 704 00:36:48,289 --> 00:36:50,082 그래서 배우려는 거예요 705 00:36:56,589 --> 00:36:59,383 제일 중요한 건 이거예요 예산안을 짤 때 706 00:36:59,467 --> 00:37:02,595 예산은 내 돈의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707 00:37:02,678 --> 00:37:06,057 그 사진이 마음에 안 들면 바꾸는 방법도 있고요 708 00:37:06,140 --> 00:37:08,559 아리아나의 소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709 00:37:13,356 --> 00:37:15,149 "총소비: 5,330달러" 710 00:37:15,233 --> 00:37:18,778 그럼 돈 얘기를 해보죠 한 달에 얼마 정도 버시나요? 711 00:37:18,861 --> 00:37:20,488 약 5천 달러요 712 00:37:20,571 --> 00:37:22,490 부업을 한다고 하셨죠? 713 00:37:22,573 --> 00:37:26,035 네, 가상 비서 일을 부업으로 하고 있어요 714 00:37:26,118 --> 00:37:27,411 수입은 월 700달러 정도고요 715 00:37:27,495 --> 00:37:28,621 "월 총수입: 5,700달러" 716 00:37:28,704 --> 00:37:29,538 - 맞아요 - 알겠어요 717 00:37:29,622 --> 00:37:31,040 좋은 소식은 남는 돈이 있다는 거예요 718 00:37:31,123 --> 00:37:32,041 "수입 - 지출: 370달러" 719 00:37:32,124 --> 00:37:32,959 네 720 00:37:33,626 --> 00:37:36,045 직장에서 월급을 나눠 받을 수 있나요? 721 00:37:36,128 --> 00:37:39,215 - 네 - 5분할까지 할 수 있다고 치면 722 00:37:39,298 --> 00:37:40,925 들어오기 전에 일단 쪼개세요 723 00:37:41,425 --> 00:37:44,595 각각 당신의 주거비용 계좌와 724 00:37:44,679 --> 00:37:46,555 청구서용 계좌 725 00:37:46,639 --> 00:37:48,683 지출 계좌 726 00:37:48,766 --> 00:37:50,351 저축 계좌 두 곳에 들어가도록요 727 00:37:50,434 --> 00:37:53,396 저축은 비상금과 꿈 실현 두 가지로 나뉘어요 728 00:37:53,479 --> 00:37:56,190 비상금과 꿈 실현 계좌에 729 00:37:56,274 --> 00:37:57,942 돈을 조금씩 모아두세요 730 00:37:58,025 --> 00:38:00,820 이러면 예산안 작성 끝이에요! 이체 몇 개만 설정해 두면 731 00:38:00,903 --> 00:38:03,614 싼 식료품 사겠다고 몸싸움할 필요도 없어요 732 00:38:03,698 --> 00:38:04,907 - 네 - 왜냐면 733 00:38:04,991 --> 00:38:08,369 이미 돈을 빼뒀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잖아요 734 00:38:08,452 --> 00:38:11,956 신용카드 대신 의지할 곳이 생기는 거죠 735 00:38:13,749 --> 00:38:17,044 예산안 관련해서 온갖 걸 다 시도해 봤는데 736 00:38:17,128 --> 00:38:19,297 매번 효과가 없었어요 737 00:38:19,797 --> 00:38:21,507 드디어 기회가 온 거죠 738 00:38:23,050 --> 00:38:24,302 달라질 준비가 됐어요 739 00:38:24,385 --> 00:38:27,221 티퍼니가 계속해서 말하는 재정 건전성을 740 00:38:27,305 --> 00:38:29,265 이루고야 말 거예요 741 00:38:32,101 --> 00:38:37,064 "석 달째" 742 00:38:39,442 --> 00:38:40,443 니나, 여기 있어! 743 00:38:42,611 --> 00:38:43,446 얘! 744 00:38:44,697 --> 00:38:45,740 안녕 745 00:38:46,866 --> 00:38:49,994 "린지" 746 00:38:51,454 --> 00:38:53,122 니나, 가만있어! 이리 와 747 00:38:56,792 --> 00:39:01,756 폴라는 저한테 스케치북을 챙겨서 748 00:39:01,839 --> 00:39:04,800 사람들 강아지를 빠르게 스케치하라고 조언했죠 749 00:39:07,803 --> 00:39:11,432 안녕하세요, 잠깐 괜찮으세요? 실례가 아니라면 좋겠는데 750 00:39:11,515 --> 00:39:15,353 제가 선생님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잠깐 그려봤거든요 751 00:39:15,436 --> 00:39:16,479 정말 행복해 보여요 752 00:39:16,562 --> 00:39:20,149 제가 개를 산책시키고 돌봐주는 사업도 시작해서요 753 00:39:20,232 --> 00:39:22,234 자세한 건 뒷면에 적어놨어요 754 00:39:22,318 --> 00:39:24,111 와, 너무 예쁘네요! 755 00:39:24,195 --> 00:39:26,280 - 감사합니다 - 제가 고맙죠 756 00:39:35,998 --> 00:39:37,792 선생님 강아지에 자꾸 눈이 가더라고요 757 00:39:37,875 --> 00:39:42,046 너무 행복해하고 귀엽길래 그릴 수밖에 없었어요 758 00:39:42,129 --> 00:39:44,965 그래서 이 스케치를 드리고 싶었어요 759 00:39:45,049 --> 00:39:46,592 - 고마워요 - 천만에요 760 00:39:47,426 --> 00:39:51,180 2시간 동안 강아지 4마리를 그렸는데 761 00:39:51,263 --> 00:39:53,516 엄청 대인기였어요 762 00:39:53,599 --> 00:39:56,852 일 생기거나 하면 꼭 연락할게요 763 00:39:56,936 --> 00:39:58,646 - 감사해요 - 감사하긴요! 764 00:39:58,729 --> 00:40:02,400 하지만 대부분 주말 동안 개 봐줄 사람이 필요하더라고요 765 00:40:02,483 --> 00:40:04,527 전 서비스업에 종사하다 보니 766 00:40:04,610 --> 00:40:07,029 주말에는 시간을 빼기가 정말 어려워요 767 00:40:10,116 --> 00:40:12,493 저번에 뵙고 생각을 해봤는데 768 00:40:12,576 --> 00:40:17,248 일 하나를 그만둬야겠다고 결심이 섰어요 769 00:40:17,331 --> 00:40:21,669 제 가능성을 버리면서까지 해야 할 일인가 생각해 보니 770 00:40:21,752 --> 00:40:23,379 장래성이 없단 판단이 들었거든요 771 00:40:23,462 --> 00:40:25,131 꼭 결별 선언 같아요! 772 00:40:25,214 --> 00:40:27,675 좀 그렇게 들리긴 하네요 773 00:40:28,634 --> 00:40:31,720 '미래가 있는지 보니까 해로울 뿐이더라' 774 00:40:32,221 --> 00:40:34,557 정말 헤어지는 것처럼 마무리됐어요 775 00:40:34,640 --> 00:40:38,352 지금은 전환의 시점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죠 776 00:40:38,436 --> 00:40:40,646 - 알겠어요 - 수입이 하나가 줄었잖아요 777 00:40:41,939 --> 00:40:43,732 "주급: 800달러" 778 00:40:44,984 --> 00:40:47,778 자신의 인생과 돈에 관해서는 누구나 신중하고 싶어 하죠 779 00:40:47,862 --> 00:40:49,780 두려움과 무모함 사이 780 00:40:49,864 --> 00:40:53,742 바로 그 중간 지점에 용기가 있어요 781 00:40:54,368 --> 00:40:58,414 적절한 보수가 안 따라주던 일을 그만둔 건 782 00:40:58,497 --> 00:41:02,835 본인의 시간과 재능을 존중한 결정이에요 783 00:41:02,918 --> 00:41:05,421 그 말만 들어도 뭉클해요 784 00:41:07,423 --> 00:41:11,969 하지만 서비스업계에서 나온 덕에 임시직에 집중하게 됐고 785 00:41:12,052 --> 00:41:16,974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786 00:41:17,057 --> 00:41:19,310 탐구할 수 있게 됐어요 787 00:41:19,393 --> 00:41:23,105 "가족 경영 맥주 회사" 788 00:41:32,948 --> 00:41:36,702 지난 토요일에 첫 아트 마켓을 열었어요 789 00:41:38,537 --> 00:41:40,789 그림은 20점 출품했고요 790 00:41:40,873 --> 00:41:42,708 이 여자 그림이 이쁘다 791 00:41:42,791 --> 00:41:46,045 - 이거랑 해파리 나온 거! 멋진데? - 그렇죠? 792 00:41:46,962 --> 00:41:49,673 - 이것도 멋지다 - 감사해요 793 00:41:50,841 --> 00:41:55,221 예전에 그린 그림을 고화질로 뽑아 가져갔어요 794 00:41:55,304 --> 00:41:59,767 이러면 편리한 게 제가 그림이 또 필요하면 795 00:41:59,850 --> 00:42:01,769 인쇄소에 가서 뽑기만 하면 되거든요 796 00:42:01,852 --> 00:42:04,772 원본 파일은 이미 있으니까 797 00:42:04,855 --> 00:42:07,816 굳이 또 힘을 들일 필요가 없는 거죠 798 00:42:07,900 --> 00:42:09,777 - 그걸 뜻하는 용어가 뭐게요? - 뭔데요? 799 00:42:09,860 --> 00:42:11,529 - 확장성 - 확장성! 800 00:42:11,612 --> 00:42:13,447 - 확장할 수 있단 뜻이죠 - 그렇군요 801 00:42:13,531 --> 00:42:17,034 노력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수입을 늘릴 수 있어요 802 00:42:18,536 --> 00:42:21,372 "저축액: 1,050달러" 803 00:42:22,581 --> 00:42:24,124 어떻게 생각하세요? 804 00:42:24,208 --> 00:42:27,169 아트 마켓을 매주 여는 게 좋을까요? 805 00:42:27,253 --> 00:42:30,422 매주 여는 데서 그칠 게 아니라 806 00:42:30,506 --> 00:42:33,676 예술 커리어를 어떻게 하면 확장할 수 있을지 807 00:42:33,759 --> 00:42:35,928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세요 808 00:42:36,011 --> 00:42:39,306 - 네 - 작품을 대량 생산 한다거나 809 00:42:39,390 --> 00:42:42,226 NFT처럼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만들면 810 00:42:42,309 --> 00:42:45,312 디지털상에서도 작품을 팔 수 있겠죠 811 00:42:45,396 --> 00:42:46,480 멋지네요 812 00:42:46,564 --> 00:42:48,232 린지뿐 아니라 813 00:42:48,315 --> 00:42:50,985 자신의 부업으로 814 00:42:51,652 --> 00:42:53,946 제2의 커리어를 쌓으려는 사람들은 815 00:42:54,488 --> 00:42:57,449 훨씬 더 몰입해야 돼요 816 00:42:57,533 --> 00:42:58,450 알겠어요 817 00:43:00,369 --> 00:43:03,539 사업 시작부터 도움이 될 청사진 같은 건 없어요 818 00:43:04,290 --> 00:43:08,419 린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웨이트리스 일을 관두기도 했죠 819 00:43:09,336 --> 00:43:11,964 그래서 수익이 가장 좋은 임시직이 뭔지 820 00:43:12,047 --> 00:43:13,424 빨리 알아내야 해요 821 00:43:17,052 --> 00:43:18,971 거긴 날씨가 추우려나? 822 00:43:19,054 --> 00:43:20,389 재킷 필요할까? 823 00:43:20,889 --> 00:43:21,724 응 824 00:43:22,266 --> 00:43:24,351 - 진짜? - 아빠 짐 싸는 거 도와야 해! 825 00:43:24,435 --> 00:43:25,686 아빠가 어디를 갈까? 826 00:43:25,769 --> 00:43:27,688 "티즈" 827 00:43:27,771 --> 00:43:29,398 양말도 챙기고 828 00:43:30,566 --> 00:43:31,817 엉뚱하긴 829 00:43:31,900 --> 00:43:35,279 부상에서는 완전히 회복했고 830 00:43:35,362 --> 00:43:36,697 시카고에서도 연락이 왔어요 831 00:43:36,780 --> 00:43:39,867 아빠 가져가라고 공주들 넣어주는구나, 잘했어 832 00:43:39,950 --> 00:43:42,328 훈련 캠프에 절 부르더라고요 833 00:43:42,411 --> 00:43:46,457 훈련 캠프는 시험이에요 팀의 눈에 들어야 하는 거죠 834 00:43:46,957 --> 00:43:49,251 총 90명이 훈련 캠프에 들어가는데 835 00:43:49,335 --> 00:43:51,503 53명까지만 최종 명단에 들게 돼요 836 00:43:53,547 --> 00:43:54,757 로스가 말해 준 게 있어요 837 00:43:54,840 --> 00:43:59,386 첫째, 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838 00:43:59,470 --> 00:44:01,597 그 외엔 제가 할 줄 아는 게 없으니까요 839 00:44:01,680 --> 00:44:05,267 둘째, 다시 전력으로 일에 몰두해야 한다 840 00:44:05,351 --> 00:44:07,019 지금은 수입이 전혀 없거든요 841 00:44:07,936 --> 00:44:09,688 "주급: 0달러" 842 00:44:09,772 --> 00:44:12,024 로스를 만나고 나니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843 00:44:12,107 --> 00:44:16,236 이 두 가지를 안 지키면 금방이라도 돈 문제에 직면하겠죠 844 00:44:17,655 --> 00:44:21,950 "시카고 국제공항" 845 00:44:27,623 --> 00:44:30,709 훈련 캠프에 들어간 티즈는 중차대한 상황에 놓여있어요 846 00:44:30,793 --> 00:44:32,336 금전적인 압박 때문에요 847 00:44:33,462 --> 00:44:36,840 티즈한테도 말해 줬어요 '지금 삶을 영유하고 싶다면' 848 00:44:36,924 --> 00:44:38,258 '다시 뛰어야 한다' 849 00:44:40,094 --> 00:44:43,263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도 대비해야 돼요 850 00:44:45,265 --> 00:44:48,477 증권 계좌는 개설할 수 있었나요? 851 00:44:48,560 --> 00:44:51,480 네, 개설은 했는데 뭐랄까 852 00:44:51,980 --> 00:44:55,526 아직 돈은 안 넣었어요 좀 무서워져서요 853 00:44:55,609 --> 00:45:01,365 알아야 할 게 많던데요 나스닥, 애플, S&P 500을 봤어요 854 00:45:02,032 --> 00:45:04,576 0.3%던데, 확신이 안 서요 아직은 못 하겠어요 855 00:45:04,660 --> 00:45:07,079 준비는 다 됐거든요 아무튼 지금은 좀 그래요 856 00:45:08,038 --> 00:45:09,623 "투자금: 0달러" 857 00:45:09,707 --> 00:45:11,875 대부분은 겁에 질려요 858 00:45:11,959 --> 00:45:14,378 그걸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게요 859 00:45:14,461 --> 00:45:18,215 - 네 - 투자 첫 경험을 해보는 거예요 860 00:45:18,298 --> 00:45:22,970 가장 좋은 방법은 인덱스 펀드 두 개를 사는 거예요 861 00:45:23,053 --> 00:45:26,974 그 두 개는 바로 S&P 500이랑 나스닥이고요 862 00:45:27,057 --> 00:45:29,268 얼마로 시작하면 좋을까요? 863 00:45:29,351 --> 00:45:30,728 - 제가 티즈라면요? - 네 864 00:45:30,811 --> 00:45:33,981 저 같으면 1만 달러를 넣고 이 액수로 계속 넣을 거예요 865 00:45:34,064 --> 00:45:37,443 일단 적응해야 되니까 천 달러로 시작할게요 866 00:45:37,526 --> 00:45:41,905 적응이라니! 저라면 뒤에 0 하나 더 붙일 텐데요 867 00:45:41,989 --> 00:45:44,742 - 이 정도 액수를요? - 계속 넣어야 된다니까요 868 00:45:44,825 --> 00:45:46,827 자,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869 00:45:47,369 --> 00:45:50,330 - 정말 솔직하게 말할게요 - 네 870 00:45:50,414 --> 00:45:53,292 가장 중요한 건 이 빈도 버튼이에요 871 00:45:53,375 --> 00:45:57,880 지금은 생각할 것 없이 한 달에 한 번으로 설정해요 872 00:45:57,963 --> 00:46:00,424 - 매달 넣는 거네요? - 네, 저라면 이렇게 하겠어요 873 00:46:00,507 --> 00:46:04,303 매달 자동차 할부금이랑 주택 담보 대출금을 내고 874 00:46:04,386 --> 00:46:08,307 그다음 주식을 사는 거죠 이것부터 사도 좋고요 875 00:46:08,390 --> 00:46:10,976 일단 적응 먼저 해야 되니 876 00:46:11,059 --> 00:46:13,228 천 달러만 넣겠다고 하셨는데 877 00:46:13,312 --> 00:46:15,939 왜 더 넣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시는 거죠? 878 00:46:16,523 --> 00:46:19,735 일단 저한테는 너무 새로운 거니까요 879 00:46:19,818 --> 00:46:24,698 생소한 분야라 실패하거나 망치고 싶지 않아요 880 00:46:25,282 --> 00:46:27,785 사람들은 본인이 모르는 분야면 881 00:46:27,868 --> 00:46:31,497 망설이게 돼요 돈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거죠 882 00:46:31,580 --> 00:46:36,001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해도 돈을 잃는다는 사실을 알면 883 00:46:36,084 --> 00:46:37,795 생각이 바뀔 거예요 884 00:46:38,295 --> 00:46:43,091 은행에 돈을 보관해 봐야 고작 0.06% 나올까 말까 하거든요 885 00:46:43,175 --> 00:46:44,885 0달러나 다름없단 소리죠 886 00:46:44,968 --> 00:46:48,263 돈을 착실히 계좌에 놔두기만 하면 887 00:46:48,347 --> 00:46:52,559 돈의 가치가 떨어져요 인플레이션 때문이죠 888 00:46:52,643 --> 00:46:56,605 인플레이션이란 시간이 지나며 물건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에요 889 00:46:57,648 --> 00:46:58,482 "과거" 890 00:46:58,565 --> 00:47:00,692 어렸을 때 구멍가게에 가면 891 00:47:00,776 --> 00:47:02,069 1달러로 892 00:47:02,152 --> 00:47:03,737 감자칩 4봉지는 살 수 있었어요 893 00:47:03,821 --> 00:47:06,698 1센트짜리 사탕이랑 50센트짜리 케이크도 가능했죠 894 00:47:06,782 --> 00:47:07,699 "현재" 895 00:47:07,783 --> 00:47:08,867 지금은 같은 1달러로 896 00:47:08,951 --> 00:47:12,496 잘해야 감자칩 한 봉지랑 10센트짜리 봉투 겨우 사잖아요 897 00:47:14,122 --> 00:47:16,375 모든 물건의 가격이 오른다는 뜻이에요 898 00:47:16,458 --> 00:47:18,627 '앞으로도 사고 싶은 물건을' 899 00:47:18,710 --> 00:47:20,754 '내 돈으로 살 수 있을 것인가?' 900 00:47:20,838 --> 00:47:22,548 이걸 고민해야죠 901 00:47:22,631 --> 00:47:24,883 유일한 방법은 투자예요 902 00:47:34,184 --> 00:47:36,395 처음 드래프트에 뽑히고 받은 돈으로 903 00:47:36,895 --> 00:47:40,065 그때 했어야 할 일을 했더라면 904 00:47:40,941 --> 00:47:43,193 지금 제 상황은 달라졌을 거예요 905 00:47:43,277 --> 00:47:47,197 재정 상태가 지금보단 더 나았겠죠 906 00:47:49,867 --> 00:47:52,202 "샌프란시스코 베어스는 선수 53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" 907 00:47:52,286 --> 00:47:54,788 명단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908 00:47:54,872 --> 00:47:56,832 베어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909 00:47:56,915 --> 00:47:59,585 매년 53명의 명단을 발표하는 날 910 00:47:59,668 --> 00:48:02,045 이변이 함께했습니다 911 00:48:02,129 --> 00:48:05,674 지금쯤이면 명단이 거의 확정됐을 텐데요 912 00:48:05,757 --> 00:48:10,846 이제부턴 결과가 발표되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913 00:48:12,556 --> 00:48:13,682 안녕 914 00:48:14,558 --> 00:48:16,226 뭐 하고 있어, 아빠? 915 00:48:16,935 --> 00:48:18,896 아빠는 쉬고 있어요 방금 퇴근했어 916 00:48:18,979 --> 00:48:20,939 뭐 들은 건 없고? 917 00:48:21,732 --> 00:48:23,275 응, 아직 918 00:48:23,358 --> 00:48:25,444 노동절 전에는 알게 되겠지 919 00:48:25,986 --> 00:48:26,862 그래 920 00:48:26,945 --> 00:48:30,991 지금 전 25살이거든요 45살 때까지는 921 00:48:31,074 --> 00:48:32,743 풋볼에 쏟아 넣은 922 00:48:32,826 --> 00:48:36,330 똑같은 에너지와 지식, 열정을 923 00:48:36,413 --> 00:48:39,458 주식과 투자에 발휘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924 00:48:39,541 --> 00:48:42,836 25세에서 45세까지 건전한 재정 상태를 만든 뒤 925 00:48:43,629 --> 00:48:45,422 45살쯤엔 준비를 마치고 싶어요 926 00:49:00,479 --> 00:49:01,480 안녕하세요 927 00:49:01,563 --> 00:49:03,231 아리아나, 잘 지냈어요? 928 00:49:03,315 --> 00:49:04,691 네, 잘 지내셨어요? 929 00:49:04,775 --> 00:49:08,987 저도요 숙제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? 930 00:49:09,071 --> 00:49:11,740 숙제는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 931 00:49:12,407 --> 00:49:15,243 계좌를 나눠서 쓰는 게 도움이 됐어요 932 00:49:15,327 --> 00:49:16,912 생각할 수고를 덜게 됐거든요 933 00:49:17,496 --> 00:49:20,582 월급이 나오는 순간 각자 다른 곳으로 이체돼요 934 00:49:20,666 --> 00:49:22,584 카드를 써도 935 00:49:22,668 --> 00:49:25,212 지출 계좌에 연결된 카드만 쓰고 있거든요 936 00:49:25,295 --> 00:49:28,090 돈에 대한 본인의 태도가 달라진 게 있나요? 937 00:49:28,173 --> 00:49:31,009 그 변화가 크든 작든요 938 00:49:32,094 --> 00:49:34,513 '필요, 사랑, 기호, 욕구'라고 하셨잖아요? 939 00:49:35,013 --> 00:49:39,351 쇼핑을 그만하게 됐냐고 물으신다면 940 00:49:40,268 --> 00:49:44,022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숙고의 시간은 거치게 됐죠 941 00:49:44,106 --> 00:49:48,151 의식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말해 줘서 기뻐요 942 00:49:48,235 --> 00:49:50,862 정말 자랑스럽네요 앞으로도 할 일이 많지만 943 00:49:50,946 --> 00:49:53,532 우린 해낼 거예요 실제로 해내고 있잖아요! 944 00:49:53,615 --> 00:49:56,118 - 제가 그럴 거라고 장담했죠? - 감사해요 945 00:49:57,160 --> 00:49:58,745 "신용카드 빚: 4만 5천 달러" 946 00:50:00,831 --> 00:50:02,124 "신용카드 빚: 3만 5천 달러" 947 00:50:02,207 --> 00:50:04,001 제가 발전했다는 것만은 확실해요 948 00:50:04,084 --> 00:50:07,838 죽도록 일하면서 카드 빚을 갚으며 살고 있죠 949 00:50:09,214 --> 00:50:13,010 카드 빚이 심할 때는 6만 5천 달러나 됐었어요 950 00:50:14,136 --> 00:50:16,138 이미 한 절반은 온 것 같아요 951 00:50:16,638 --> 00:50:19,558 여기다 붙일게요 완벽하네요, 딱 맞아요 952 00:50:20,684 --> 00:50:24,062 하지만 아직도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너무 커요 953 00:50:26,565 --> 00:50:29,401 그런 감정을 이겨내야겠죠 954 00:50:30,694 --> 00:50:34,698 그게 가장 큰 난관일 거예요 955 00:50:36,324 --> 00:50:38,827 항상 그걸 극복하는 데서 고배를 마셨거든요 956 00:50:39,578 --> 00:50:41,413 "과거의 논리에 맞서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" 957 00:50:41,496 --> 00:50:43,081 수치심은 최악의 감정 중 하나죠 958 00:50:43,165 --> 00:50:45,667 '내가 실수했구나' 깨닫기보다 959 00:50:45,751 --> 00:50:47,753 '내 존재가 실수구나' 착각하게 만들어요 960 00:50:47,836 --> 00:50:51,757 계속 사람을 속박하며 해결책을 못 찾게 만들고요 961 00:50:56,011 --> 00:50:59,222 돈에 대해 계속해서 두려워만 한다면 962 00:50:59,848 --> 00:51:01,308 "나는 돈이 무섭다" 963 00:51:01,391 --> 00:51:04,186 돈을 다루는 방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따를 겁니다 964 00:51:06,104 --> 00:51:08,065 돈에 대해 열린 마음을 지니고 965 00:51:08,148 --> 00:51:10,275 풍족하고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면 966 00:51:10,358 --> 00:51:11,735 "난 내 돈을 통제할 수 있다" 967 00:51:11,818 --> 00:51:15,322 삶에 돈이 등장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거예요 968 00:51:16,281 --> 00:51:20,202 돈은 사람의 마음이 용납한 만큼만 움직입니다 969 00:51:20,952 --> 00:51:21,953 잡았다! 970 00:51:24,122 --> 00:51:26,750 나쁜 동반자가 된 기분이에요 971 00:51:27,793 --> 00:51:29,211 내가 나쁜 엄마 같고요 972 00:51:29,753 --> 00:51:31,296 제가 과거에 내린 결정이 973 00:51:32,130 --> 00:51:34,174 지금 우리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잖아요 974 00:51:38,178 --> 00:51:41,973 한 달에 2천 달러 이상이 빚 상환으로 쓰인다니 정말 미쳤죠 975 00:51:42,057 --> 00:51:44,059 소득의 반이나 돼요 976 00:51:46,978 --> 00:51:49,397 아이들이 다양한 걸 경험하도록 해주고 싶은데 977 00:51:49,481 --> 00:51:50,899 그건 제 능력 밖이에요 978 00:51:53,527 --> 00:51:55,904 정말 몸이 부서져라 일하죠 어떻게든… 979 00:51:59,241 --> 00:52:01,576 가족이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니까요 980 00:52:04,121 --> 00:52:07,999 이렇게 큰 빚이 없었더라면 981 00:52:09,334 --> 00:52:11,670 훨씬 여유롭게 살 수 있었을 거예요 982 00:52:12,671 --> 00:52:14,840 그래, 잘한다! 983 00:52:15,507 --> 00:52:16,341 어머? 984 00:52:16,424 --> 00:52:19,928 침실이 4개인 집을 구했을지도 모르죠 985 00:52:20,011 --> 00:52:21,555 현실은 그토록 잔혹해요 986 00:52:23,473 --> 00:52:25,183 - 안녕! - 안녕! 987 00:52:25,267 --> 00:52:28,061 남편이 매주 초과근무 할 필요도 없을 테고요 988 00:52:28,145 --> 00:52:29,521 안녕, 아빠! 989 00:52:31,064 --> 00:52:32,190 돈이 늘 부족해서 990 00:52:32,274 --> 00:52:35,318 차가 고장 나진 않을까 불안해하며 살아요 991 00:52:38,113 --> 00:52:40,365 주행 거리가 22만 km를 넘어요 992 00:52:43,118 --> 00:52:45,412 만약 차가 고장 나기라도 하면 993 00:52:47,455 --> 00:52:50,083 차를 살 형편이 될지 모르겠어요 994 00:52:54,629 --> 00:52:55,505 그렇네요 995 00:53:10,437 --> 00:53:14,941 여기는 아름다운 콜로라도의 코스트코 주차장입니다 996 00:53:15,775 --> 00:53:17,485 존을 만날 생각에 들뜨네요 997 00:53:17,569 --> 00:53:19,613 장 볼 때 유의할 점을 알려드리도록 하죠 998 00:53:20,989 --> 00:53:22,616 존은 코스트코가 익숙지 않아서 999 00:53:22,699 --> 00:53:26,494 예전 소비랑 계속 비교를 하더라고요 1000 00:53:27,162 --> 00:53:30,332 이건 원래의 거의 반값이지만 직접 갈아서 먹어야 해요 1001 00:53:30,415 --> 00:53:31,666 더 낫네요 1002 00:53:32,334 --> 00:53:35,462 미리 갈려서 나온 것보다 훨씬 싸요 1003 00:53:38,924 --> 00:53:41,384 400달러 치 장을 봤는데 1004 00:53:41,468 --> 00:53:45,972 예전이었다면 800에서 천 달러까지 나왔겠죠 1005 00:53:46,056 --> 00:53:47,724 이거 사고 싶어 1006 00:53:47,807 --> 00:53:50,227 이 개 장난감이 꼭 필요할까? 1007 00:53:51,728 --> 00:53:52,854 뭘 찾았어? 1008 00:53:53,939 --> 00:53:56,816 대량 구매가 골자예요 1009 00:53:56,900 --> 00:53:58,777 판매자의 이윤이 낮거든요 1010 00:53:58,860 --> 00:54:01,571 칼로리당 가격이 낮아지는 거예요 1011 00:54:01,655 --> 00:54:05,242 가족이 먹을 음식을 더 싸게, 많이 만들 수도 있고요 1012 00:54:08,203 --> 00:54:09,079 감사합니다 1013 00:54:09,162 --> 00:54:11,915 "킴 & 존" 1014 00:54:11,998 --> 00:54:14,793 지금까지 경과는 어떤 것 같아요? 1015 00:54:14,876 --> 00:54:19,714 함께 몇 달 동안 같이 노력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고자 해봤는데 1016 00:54:19,798 --> 00:54:21,716 좀 어떠신가요? 1017 00:54:21,800 --> 00:54:25,553 3천 달러 정도 절약한 것 같아요 1018 00:54:29,516 --> 00:54:31,184 "월 지출: 1만 달러" 1019 00:54:31,268 --> 00:54:35,772 그럼 은퇴 예산에서 매달 3천 달러가 빠지는 건가요? 1020 00:54:35,855 --> 00:54:36,815 - 네 - 네 1021 00:54:36,898 --> 00:54:39,150 그게 정말이라면 제대로 작정을 하신 건데요 1022 00:54:39,234 --> 00:54:42,862 왜냐면 거의 한 가족의 생활비가 1023 00:54:42,946 --> 00:54:44,990 줄었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1024 00:54:45,073 --> 00:54:47,617 - 네 - 식료품비를 천 달러로 낮췄어요 1025 00:54:47,701 --> 00:54:51,121 아마존 지출은 168달러까지 줄였고요 1026 00:54:51,204 --> 00:54:54,165 - 꽤 많이 줄였네요 - 네, 꽤 줄였죠 1027 00:54:54,249 --> 00:54:56,835 외식비랑 술값은 저희가 원체 외식을 잘 안 해서요 1028 00:54:56,918 --> 00:55:00,088 이 남는 돈은 아마 투자금으로 들어가겠죠? 1029 00:55:00,171 --> 00:55:02,632 인덱스 펀드나 주식에 넣을 테고요 1030 00:55:02,716 --> 00:55:03,591 맞아요 1031 00:55:03,675 --> 00:55:08,138 두 분이 부부로서 조화롭게 노력했다고 보시나요? 1032 00:55:08,221 --> 00:55:11,141 아니면 스트레스를 느끼셨나요? 1033 00:55:11,641 --> 00:55:14,352 더 끈끈해지거나 멀어지는 부분이 있었나요? 1034 00:55:14,978 --> 00:55:16,313 최종적으론 끈끈해졌죠 1035 00:55:17,355 --> 00:55:19,566 멀어지는 일도 없진 않았고요 1036 00:55:19,649 --> 00:55:22,319 일주일 정도는 좀 그랬던 같아요 1037 00:55:22,986 --> 00:55:26,281 - 식량 절약 모드에 들어갔을 때라 - 맞아요 1038 00:55:27,198 --> 00:55:30,368 냉장고에 있는 건 다 먹어 치워야 했는데 1039 00:55:30,452 --> 00:55:33,038 그 때문에 갈등이 살짝 생겼죠 1040 00:55:34,831 --> 00:55:37,834 미국인은 검소함이란 대화 주제를 종종 꺼리는 편입니다 1041 00:55:37,917 --> 00:55:41,588 하지만 백만장자도 10달러씩 모아서 되는 거예요 1042 00:55:41,671 --> 00:55:47,510 10달러는 백만장자란 성에 쌓이는 수많은 벽돌이라고 보시면 돼요 1043 00:55:47,594 --> 00:55:50,305 결국 충동구매를 하려는 의욕을 끊는 게 1044 00:55:50,388 --> 00:55:52,015 관건이란 소리죠 1045 00:55:52,098 --> 00:55:54,017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 가판대가 있으면 1046 00:55:54,100 --> 00:55:56,644 '10달러 정도만!' 하고 써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1047 00:55:56,728 --> 00:55:58,897 그런 일은 하루에 4번까지도 생길 수 있거든요 1048 00:55:58,980 --> 00:56:02,734 하루에 40달러면 1년에는 1만 달러예요 1049 00:56:02,817 --> 00:56:04,944 남는 것도 없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거죠 1050 00:56:06,404 --> 00:56:10,200 그럼 두 분은 언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을지 1051 00:56:10,283 --> 00:56:12,869 표를 만들어 계산을 해보셨나요? 1052 00:56:12,952 --> 00:56:15,330 말씀해 주신 걸 토대로 엑셀 작업을 해봤어요 1053 00:56:15,413 --> 00:56:19,376 1년 소비에 25를 곱하면 1054 00:56:19,459 --> 00:56:21,252 파이어 지수가 된다고 하셨죠 1055 00:56:22,879 --> 00:56:25,215 많은 사람이 '파이어'라는 단어를 씁니다 1056 00:56:25,298 --> 00:56:28,968 '경제적 자유, 조기 은퇴'의 줄임말인데 1057 00:56:29,052 --> 00:56:31,554 전 그냥 이른 은퇴라고 표현해요 1058 00:56:31,638 --> 00:56:36,226 파이어 지수는 일정 수준의 삶을 영위하려 할 때 1059 00:56:36,309 --> 00:56:38,561 얼마나 투자해야 하냐를 나타냅니다 1060 00:56:38,645 --> 00:56:42,315 두 분은 은퇴 후 필요한 예산이 1061 00:56:42,399 --> 00:56:46,361 월 9천 달러라고 하셨죠? 1062 00:56:46,444 --> 00:56:49,447 - 네 - 그럼 1년에 10만 8천 달러니까 1063 00:56:50,198 --> 00:56:54,536 거기다 25를 곱하면 200만을 좀 넘네요 1064 00:56:54,619 --> 00:56:57,956 250만 달러 정도 투자해서 마련을 하셔야 돼요 1065 00:56:58,039 --> 00:57:02,085 현재의 소득, 소비 수준으로 그 정도를 모으려면 1066 00:57:02,168 --> 00:57:05,755 몇 년도까지 걸리는지 계산해 봤나요? 1067 00:57:05,839 --> 00:57:08,508 2042년이에요 1068 00:57:08,591 --> 00:57:12,595 21년째에 파이어 지수에 도달하게 되는 거죠 1069 00:57:12,679 --> 00:57:15,348 "투자 목표: 270만 달러 현재 투자금: 47만 4천 달러" 1070 00:57:15,432 --> 00:57:17,600 - 그렇군요, 그럼 21년이 지나야 - 네 1071 00:57:17,684 --> 00:57:19,727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다고 보시는 거군요? 1072 00:57:19,811 --> 00:57:22,480 조기 은퇴는 아니네요 1073 00:57:23,064 --> 00:57:24,732 - 아니죠 - 그건 아니에요 1074 00:57:24,816 --> 00:57:26,860 하지만 제 사업이 더 커지고 1075 00:57:26,943 --> 00:57:30,780 5년 동안 죽어라 노력하면 1076 00:57:30,864 --> 00:57:34,909 5년 뒤에라도 당장 은퇴할 수 있어요 1077 00:57:34,993 --> 00:57:39,205 시간을 일에 쏟아부을지 가족과 보낼지 1078 00:57:39,289 --> 00:57:42,500 그 결정에 따라 달라지죠 1079 00:57:43,376 --> 00:57:45,336 돈을 어디에 쓸지에 따라서도요 1080 00:57:45,420 --> 00:57:47,881 큰 변화가 생기면 시트를 수정하세요 1081 00:57:47,964 --> 00:57:49,215 그럼 더 괜찮아 보일 거예요 1082 00:57:49,299 --> 00:57:50,467 - 알겠어요 - 네 1083 00:57:52,051 --> 00:57:54,512 - 발이 바람보다 빠르네? - 그렇지? 1084 00:57:54,596 --> 00:57:55,805 유일한 걸림돌은 1085 00:57:55,889 --> 00:57:57,432 일부 변화를 꾀한 뒤에도 1086 00:57:57,515 --> 00:58:01,436 두 분의 소비에 대한 기준이 아직 꽤 높다는 점입니다 1087 00:58:02,395 --> 00:58:03,354 할 수 있어 1088 00:58:03,855 --> 00:58:07,317 제가 생각하는 4인 가족의 합리적 소비가 있는데 1089 00:58:07,400 --> 00:58:10,403 그 최대 금액의 두 배나 되는 수치예요 1090 00:58:10,987 --> 00:58:13,990 좀 더 과격하게 아끼셨으면 좋겠어요 1091 00:58:30,632 --> 00:58:35,094 제가 우울증과 불안 증상에 시달린다고 1092 00:58:35,929 --> 00:58:38,431 말씀드렸잖아요 1093 00:58:44,354 --> 00:58:45,980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1094 00:58:46,064 --> 00:58:50,985 초반엔 다 가능할 것만 같고 할 수 있다고 느끼면서 1095 00:58:51,069 --> 00:58:54,781 흥분감에 사로잡히다가 1096 00:58:54,864 --> 00:58:59,244 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버려요 1097 00:59:02,914 --> 00:59:09,671 이래서 건강 보험에 꼭 가입하고 싶어요 1098 00:59:09,754 --> 00:59:14,509 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해요 1099 00:59:14,592 --> 00:59:19,639 지속적인 치료 외에는 딱히 해결책이 없거든요 1100 00:59:22,725 --> 00:59:24,811 지금 당장은 분간도 안 가요 1101 00:59:25,687 --> 00:59:31,442 돈 걱정은 얼마나 해야 적당한지 제 머릿속은 어떤지도 모르겠네요 1102 00:59:38,449 --> 00:59:42,495 시카고 베어스의 53인 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1103 00:59:42,579 --> 00:59:44,080 현재 티즈 테이버는 1104 00:59:44,163 --> 00:59:46,457 몸이 다 안 풀린 상태로 아직 출전하기엔… 1105 00:59:46,541 --> 00:59:48,334 티즈 테이버는 코너백으로 뛸 수 없습니다 1106 00:59:48,418 --> 00:59:50,253 아직 경기에서 뛸 수 없어요 1107 00:59:50,336 --> 00:59:51,921 티즈 테이버가 일단은 잔류합니다 1108 00:59:52,005 --> 00:59:54,799 베어스의 후보 선수로 남게 됐는데요 1109 00:59:54,882 --> 00:59:56,259 "젠장, 테이버는 아니지!" 1110 00:59:56,342 --> 00:59:57,969 "아, 티즈 테이버랬지 늘 잊어버리네" 1111 00:59:58,052 --> 00:59:59,512 "베어스 우승은 물 건너갔다" 1112 00:59:59,596 --> 01:00:01,347 "티즈 테이버가 왜 아직도 리그에 얼쩡거려?" 1113 01:00:01,431 --> 01:00:02,974 "얘 아직도 NFL에 있어?" 1114 01:00:03,057 --> 01:00:04,851 "아직도 현역이라고?" 1115 01:00:09,355 --> 01:00:12,150 방금 얘기를 듣고 오는 길이에요 1116 01:00:12,734 --> 01:00:14,485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1117 01:00:15,028 --> 01:00:17,030 좀 실망스럽긴 해요 1118 01:00:20,199 --> 01:00:24,454 53인 명단에는 못 들었지만 후보 선수로 뛰라네요 1119 01:00:25,371 --> 01:00:26,873 좋으면서도 좋지 않은 일이죠 1120 01:00:27,957 --> 01:00:31,961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1121 01:00:32,045 --> 01:00:35,423 아직 기회는 남아 있으니까 1122 01:00:35,506 --> 01:00:37,258 계속 버텨 보려고요 1123 01:00:43,056 --> 01:00:45,433 근황은 짧게 공유할게요 1124 01:00:45,516 --> 01:00:48,144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지금도 일하는 중이라서요 1125 01:00:50,813 --> 01:00:51,814 어제 결국 1126 01:00:53,232 --> 01:00:55,193 제 차가 고장 났어요 1127 01:00:58,363 --> 01:00:59,572 앤드루가 봐주고 있어요 1128 01:00:59,656 --> 01:01:00,865 정비공이라 다행이네요 1129 01:01:00,948 --> 01:01:02,742 고치려 애를 쓰고 있어요 1130 01:01:02,825 --> 01:01:05,036 새 발전기도 샀고 1131 01:01:05,119 --> 01:01:07,580 냉각 장치에다 배터리까지 새로 장만했어요 1132 01:01:08,706 --> 01:01:12,251 이래도 해결 안 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죠 1133 01:01:13,419 --> 01:01:14,921 - 됐다! - 고마워 1134 01:01:15,004 --> 01:01:17,590 지금은 차 할부금 갚을 여력도 없고요 1135 01:01:17,674 --> 01:01:20,551 새 차 사려고 모아둔 돈도 없거든요 1136 01:01:21,719 --> 01:01:23,388 "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" 1137 01:01:23,471 --> 01:01:27,600 "비상금 400달러도 감당하지 못한다" 1138 01:01:30,603 --> 01:01:36,067 안녕하세요 추가로 전할 소식이 있어요 1139 01:01:37,068 --> 01:01:41,614 지금 이 순간이 과도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40 01:01:41,698 --> 01:01:44,534 절약하려고 열심히 애쓰는 단계에서 1141 01:01:44,617 --> 01:01:47,412 절약이 가능해지는 단계로 가기 직전 같아요 1142 01:01:47,995 --> 01:01:50,873 좀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좋겠어 1143 01:01:51,958 --> 01:01:53,751 최상의 시나리오가 있다면 더 좋겠지 1144 01:01:53,835 --> 01:01:58,464 그러려면 13만 6천 달러는 더 아껴야 돼 1145 01:01:58,548 --> 01:02:03,469 일찍 은퇴하려면 수입의 50%를 모야야 되는데 1146 01:02:03,553 --> 01:02:05,888 아직 그 근처에도 못 갔거든요 1147 01:02:05,972 --> 01:02:08,725 엄청난 도전이 될 것 같아요 1148 01:02:11,352 --> 01:02:15,815 "6개월째" 1149 01:02:22,572 --> 01:02:27,285 가끔씩 나 자신이 싫지 않다면 그건 거짓말일 거예요 1150 01:02:28,077 --> 01:02:32,498 내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것과 감정 기복을 버티는 게 1151 01:02:32,582 --> 01:02:34,876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1152 01:02:34,959 --> 01:02:39,964 하지만 앞으로 또 그런 굴곡을 겪으면 1153 01:02:40,047 --> 01:02:41,424 이렇게 스스로를 안심시킬래요 1154 01:02:41,507 --> 01:02:43,926 '여기까지 왔잖아' 1155 01:02:44,010 --> 01:02:47,221 '앞으로도 못 할 이유 없어' 1156 01:02:51,267 --> 01:02:52,101 자 1157 01:02:52,810 --> 01:02:53,895 어떻게 돼가고 있어요? 1158 01:02:53,978 --> 01:02:55,813 뭐부터 말씀드려야 할까요? 1159 01:02:55,897 --> 01:02:58,399 제일 신나는 소식은 1160 01:02:58,483 --> 01:03:01,652 제가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는 거예요 1161 01:03:02,945 --> 01:03:06,657 콘크리트 기둥 11개가 있는데 1162 01:03:06,741 --> 01:03:10,328 배경에 추상화를 그린 뒤 1163 01:03:10,411 --> 01:03:13,915 그 위에 캐릭터들을 그리게 됐어요 1164 01:03:13,998 --> 01:03:16,417 - 11개나요? 대형 프로젝트네요! - 맞아요! 1165 01:03:16,501 --> 01:03:18,544 대형 프로젝트기 때문에 1166 01:03:18,628 --> 01:03:21,506 재료비가 얼마나 드는지 파악하려고 1167 01:03:21,589 --> 01:03:24,383 전체 예산 계획을 미리 짰어요 1168 01:03:24,467 --> 01:03:28,721 벽화 예술가들이 얼마나 버는지 조사해 봤는데 1169 01:03:28,805 --> 01:03:32,266 그 덕에 윗사람들과 3,500달러에 합의할 수 있었죠 1170 01:03:32,350 --> 01:03:33,351 - 와! - 어때요? 1171 01:03:33,434 --> 01:03:34,435 완전 괜찮죠? 1172 01:03:34,519 --> 01:03:37,855 저도 완전 전문적으로 이번 일에 임했고요 1173 01:03:38,815 --> 01:03:41,150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174 01:03:41,234 --> 01:03:45,571 제가 애초에 오스틴으로 온 이유가 여기 벽화와 사랑에 빠져서거든요 1175 01:03:45,655 --> 01:03:50,993 이걸 어떻게 사업에 접목할까 고민해 왔는데 1176 01:03:51,494 --> 01:03:52,703 마침내 현실이 됐네요 1177 01:03:52,787 --> 01:03:53,996 정말 굉장해요! 1178 01:03:54,872 --> 01:03:56,916 또 다른 사건도 있어요 1179 01:03:57,750 --> 01:04:01,379 제 직장의 단골손님이 패션 회사를 운영하는데 1180 01:04:01,462 --> 01:04:04,298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었대요 1181 01:04:04,382 --> 01:04:06,884 하루는 맥주를 서빙하다가 제가 넌지시 말했어요 1182 01:04:07,385 --> 01:04:09,554 '제가 패션 스쿨 다닌 건 아시죠?' 1183 01:04:10,847 --> 01:04:13,599 - 왔어요?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- 저도요! 1184 01:04:14,183 --> 01:04:16,853 정말 멋진 재료들로 작업하고 있거든요 1185 01:04:16,936 --> 01:04:20,439 재킷 외에도 여러 옷들을 만들고 있어요 1186 01:04:21,315 --> 01:04:23,442 이 재료들로 시작하시면 돼요 1187 01:04:23,526 --> 01:04:24,360 네 1188 01:04:25,695 --> 01:04:27,947 살짝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1189 01:04:28,030 --> 01:04:32,493 드디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써먹고 있구나 실감이 나서요 1190 01:04:32,577 --> 01:04:35,913 이 회사에는 미래가 있어요 1191 01:04:36,497 --> 01:04:39,333 - 다 했어요, 여기 둘게요 - 감사합니다 1192 01:04:41,043 --> 01:04:43,838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해요 1193 01:04:43,921 --> 01:04:46,007 '내 주변엔 기회로 가득해' 1194 01:04:46,090 --> 01:04:47,466 '갈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해' 1195 01:04:47,550 --> 01:04:51,429 그런 사고방식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죠 1196 01:04:51,512 --> 01:04:54,348 노력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심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1197 01:04:54,432 --> 01:04:56,183 항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198 01:04:56,267 --> 01:04:58,686 기회가 어디 없을까 찾아다니게 됐어요 1199 01:04:58,769 --> 01:05:00,354 - 멋지네요 - 정말로요! 1200 01:05:02,440 --> 01:05:04,650 "주급: 1,500달러" 1201 01:05:04,734 --> 01:05:07,194 부업 수입은 어떻게 돼가고 있어요? 1202 01:05:07,695 --> 01:05:13,451 벽화 작업을 시작해서 35% 정도 줄었어요 1203 01:05:13,534 --> 01:05:17,538 그래서 마켓에서 얻은 수입으로 균형을 맞췄죠 1204 01:05:18,456 --> 01:05:21,959 개 돌보는 일도 가끔이지만 계속하고 있고요 1205 01:05:22,043 --> 01:05:26,547 - 네 - 그렇게 총 2,800달러를 모았어요 1206 01:05:26,631 --> 01:05:27,882 대단하네요 1207 01:05:28,466 --> 01:05:29,383 정말 대단해요 1208 01:05:29,467 --> 01:05:32,762 이렇게 많은 돈을 모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요 1209 01:05:32,845 --> 01:05:34,180 물론 적은 액수지만 1210 01:05:34,263 --> 01:05:37,808 제가 모아본 것 중 최고 액수거든요 1211 01:05:37,892 --> 01:05:40,770 창작 커리어가 확장되고 있네요 1212 01:05:40,853 --> 01:05:44,482 처음이랑 비교해 보면 정말이지 확 튀었어요 1213 01:05:45,691 --> 01:05:49,445 '린지 주식회사' 즉, 사업가 린지의 모습도 있지만 1214 01:05:49,528 --> 01:05:52,490 린지 개인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존재하죠 1215 01:05:52,573 --> 01:05:55,117 - 제안을 하나 할게요 - 네 1216 01:05:55,201 --> 01:05:57,370 새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1217 01:05:57,453 --> 01:06:00,706 사업 수익이 모두 거기 자동이체 되게끔 하세요 1218 01:06:00,790 --> 01:06:05,002 당신의 창작 활동이나 프로젝트의 수익은 1219 01:06:05,086 --> 01:06:06,504 바로 그 계좌로 가는 거예요 1220 01:06:06,587 --> 01:06:08,047 "사업학 개론 사업 계좌를 개설하라" 1221 01:06:08,130 --> 01:06:12,051 소득세를 낼 때 공제액을 알기 쉬워요 1222 01:06:12,134 --> 01:06:15,137 그러면 린지 주식회사는 재정적으로 성장하고 1223 01:06:15,221 --> 01:06:16,889 "린지 주식회사" 1224 01:06:16,973 --> 01:06:19,892 대출이나 신용 측면에서도 신용도가 높아지게 돼요 1225 01:06:19,976 --> 01:06:21,185 "사업 신용도: 100점" 1226 01:06:21,268 --> 01:06:23,562 벽화 클라이언트가 그 사업용 계좌로 1227 01:06:23,646 --> 01:06:24,897 돈을 보내면 어떻게 될까요? 1228 01:06:24,981 --> 01:06:28,192 그 즉시 사업가로서 린지의 신용도가 올라가겠죠 1229 01:06:28,901 --> 01:06:31,112 이게 1단계예요 1230 01:06:31,195 --> 01:06:34,824 나보다 더 커질 뭔가를 키울 때의 첫 단계죠 1231 01:06:34,907 --> 01:06:36,117 정말 신나네요 1232 01:06:40,079 --> 01:06:45,292 예술로 뭔가를 하게 된다는 게 1233 01:06:45,376 --> 01:06:47,169 꿈같은 소리일 줄 알았거든요 1234 01:06:47,253 --> 01:06:51,007 하지만 결국 운명이었던 거죠 1235 01:06:51,716 --> 01:06:55,386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지만 순조롭게 시작한 것 같아요 1236 01:06:55,970 --> 01:06:59,974 오랫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기분이 들고 1237 01:07:00,057 --> 01:07:03,519 그러다 보면 차곡차곡 결과가 쌓이겠죠 1238 01:07:05,229 --> 01:07:08,774 그것만큼 기쁜 일은 아마 세상에 없을 거예요 1239 01:07:16,532 --> 01:07:17,658 - 안녕하세요 - 잘 지냈어요? 1240 01:07:19,535 --> 01:07:21,495 어떻게 지냈어요? 다 털어놔 봐요 1241 01:07:21,579 --> 01:07:23,289 - 잘 지냈죠? - 그럼요, 잘 지내셨죠? 1242 01:07:23,372 --> 01:07:25,166 저야 잘 지냈죠 1243 01:07:26,333 --> 01:07:29,879 소속 팀에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1244 01:07:29,962 --> 01:07:32,423 후보 선수란 게 정확히 뭔가요? 1245 01:07:32,506 --> 01:07:33,883 후보 선수가 뭐냐면 1246 01:07:33,966 --> 01:07:39,680 갑자기 팀 선수진에 문제가 생기거나 1247 01:07:39,764 --> 01:07:41,891 키워오던 사람이 필요하다거나 1248 01:07:41,974 --> 01:07:46,062 우리 룰을 잘 아는 사람이 대신 뛰어야 할 일이 생길 때 1249 01:07:46,145 --> 01:07:47,897 그럴 때 뛰는 선수들이에요 1250 01:07:47,980 --> 01:07:50,608 실제 선수들처럼 똑같이 다 하죠 1251 01:07:50,691 --> 01:07:51,859 - 차이는 없어요 - 그렇군요 1252 01:07:51,942 --> 01:07:55,154 시합 날 경기를 안 뛸 뿐이에요 1253 01:07:55,237 --> 01:07:58,449 알겠어요, 그럼 재정적으로는 어떤가요? 1254 01:07:58,532 --> 01:08:00,743 후보군에 있으면 얼마를 받아요? 1255 01:08:00,826 --> 01:08:03,079 주당 1만 달러를 받죠 1256 01:08:03,162 --> 01:08:04,622 확실히 보장되는 건가요? 1257 01:08:04,705 --> 01:08:08,626 - 아니면 잘릴 수도 있어요? - 네, 언제든 쫓겨날 수 있어요 1258 01:08:08,709 --> 01:08:09,919 그렇군요 1259 01:08:12,088 --> 01:08:14,632 "주급: 1만 달러" 1260 01:08:15,132 --> 01:08:17,551 일반적으로 사람의 잠재 수입은 직선형이에요 1261 01:08:17,635 --> 01:08:21,305 점점 올라가죠 현명해지고 승진도 하니까요 1262 01:08:22,932 --> 01:08:24,433 운동선수는 달라요 1263 01:08:24,517 --> 01:08:28,104 이미 30세 이전에 잠재 수입의 정점을 찍습니다 1264 01:08:28,187 --> 01:08:29,772 그러곤 내려가기 시작하죠 1265 01:08:31,398 --> 01:08:34,026 커리어의 마지막 날이자 인생 첫날을 계획해야 돼요 1266 01:08:34,610 --> 01:08:41,450 "NFL 선수의 78%는 은퇴 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" 1267 01:08:42,034 --> 01:08:43,828 지금은 투자를 하고 있잖아요? 1268 01:08:43,911 --> 01:08:46,956 저한테 할 질문이 있나요? S&P랑 나스닥을 사고 있죠? 1269 01:08:47,039 --> 01:08:49,208 - 두 개 더 사고 있어요 - 뭔데요? 1270 01:08:49,291 --> 01:08:50,292 애플이랑 페이스북요 1271 01:08:51,544 --> 01:08:52,878 최고의 선택이네요 1272 01:08:52,962 --> 01:08:56,132 어느 날 증권사 앱에 들어갔는데 1273 01:08:56,215 --> 01:08:58,217 살짝 떨어졌더라고요 1274 01:08:59,051 --> 01:09:01,137 만약 S&P가 떨어지면 어쩌죠? 1275 01:09:01,220 --> 01:09:03,556 '만약'이 아니라 실제로도 떨어질 거예요 1276 01:09:03,639 --> 01:09:05,891 그것만큼은 기정사실이죠 1277 01:09:05,975 --> 01:09:07,852 매일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일걸요 1278 01:09:07,935 --> 01:09:09,770 올라갈 때도 있고 내려가기도 해요 1279 01:09:09,854 --> 01:09:13,232 하지만 내려간다고 오히려 당황하면 안 돼요 1280 01:09:13,315 --> 01:09:16,694 다시 올라올 거니까 돈은 꺼내지 말고 계속 두세요 1281 01:09:16,777 --> 01:09:20,948 매달 조금씩 사다가 5년 뒤에 보면 1282 01:09:21,448 --> 01:09:23,784 '더 살 걸 그랬네!' 싶은 순간이 와요 1283 01:09:24,451 --> 01:09:27,454 한 달에 천 달러 이상은 돼야 할 것 같네요 1284 01:09:27,538 --> 01:09:29,248 - 더 돼야죠! - 투자금 말이에요 1285 01:09:29,331 --> 01:09:31,959 - 5천? 만 달러는 어때요 - 좋아요, 매달 5천 달러로 가요 1286 01:09:34,628 --> 01:09:35,838 "투자금: 22,000달러" 1287 01:09:35,921 --> 01:09:38,841 저번엔 천 달러로 시작하겠다고 하셨잖아요 1288 01:09:39,842 --> 01:09:42,511 이제 5천도 가능해진 거예요? 이유가 있을까요? 1289 01:09:42,595 --> 01:09:45,264 하다 보니 괜찮으니까요 1290 01:09:47,266 --> 01:09:51,395 천 달러를 넣어놨는데 그 사이에 금액이 불었어요 1291 01:09:51,478 --> 01:09:52,688 전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요 1292 01:09:52,771 --> 01:09:54,356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1293 01:09:54,440 --> 01:09:56,567 더 편하게 돈을 불릴 수 있어요 1294 01:09:56,650 --> 01:09:59,278 돈 관리도 그렇고요 삶의 일부가 되는 거죠 1295 01:09:59,361 --> 01:10:01,572 곧 익숙해져서 1296 01:10:01,655 --> 01:10:04,867 합리적인 재정적 결정과 더 나은 선택을 할 거예요 1297 01:10:04,950 --> 01:10:06,911 투자도 물론 마찬가지고요 1298 01:10:14,210 --> 01:10:16,795 차를 견인해서 집까지 끌고 오는 비용에다 1299 01:10:16,879 --> 01:10:19,924 부품값까지 합하니까 1,200달러나 됐어요 1300 01:10:20,007 --> 01:10:21,508 '어휴, 알겠다' 싶었죠 1301 01:10:21,592 --> 01:10:25,429 차는 완전히 고친 거예요? 아니면 임시방편으로 때웠나요? 1302 01:10:26,639 --> 01:10:30,976 고치긴 했는데 때운 거랑 똑같아요 2004년식이라서요 1303 01:10:31,060 --> 01:10:33,145 - 그래서 돈을 더 아끼려고요 - 그렇군요 1304 01:10:33,229 --> 01:10:35,231 계약금 같은 걸 낼 일에 대비해서요 1305 01:10:35,314 --> 01:10:38,442 우려하던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1306 01:10:38,525 --> 01:10:40,152 잘 대처했네요 1307 01:10:40,236 --> 01:10:43,572 비상금 계좌에 현금이 있었으니까요 1308 01:10:43,656 --> 01:10:47,368 티퍼니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맴돌더라고요 1309 01:10:47,451 --> 01:10:49,328 '이래서 비상금 계좌가 필요한 거예요' 1310 01:10:49,411 --> 01:10:52,831 '비상 상황이니까 괜찮아요 돈을 쓰세요' 1311 01:10:52,915 --> 01:10:54,875 자동화는 새로운 질서예요 1312 01:10:54,959 --> 01:10:56,377 이건 정말 축하할 일이에요 1313 01:10:56,961 --> 01:11:00,881 그럼 신용카드 얘기를 해보죠 지금 카드가 몇 장인가요? 1314 01:11:00,965 --> 01:11:06,136 - 1, 2, 3, 4, 5, 6, 7… - 네 1315 01:11:07,346 --> 01:11:09,306 1, 2, 3, 4, 5, 6, 7… 8 1316 01:11:09,390 --> 01:11:11,934 "미국인은 평균적으로 신용카드 4장을 가지고 있다" 1317 01:11:12,017 --> 01:11:14,228 - 알겠어요 - 페이팔까지 합하면 9개네요 1318 01:11:14,311 --> 01:11:17,481 어쩌다 그렇게 많이 생겼어요? 주로 어디에 사용하시나요? 1319 01:11:17,564 --> 01:11:21,193 타겟 마트가 주범이죠 피해자가 저만 있는 게 아니에요 1320 01:11:21,277 --> 01:11:24,154 홀 푸드에서 배달도 많이 하고 1321 01:11:24,238 --> 01:11:26,657 - 거기서 돈이… - 식료품비가 크단 얘기군요 1322 01:11:27,324 --> 01:11:30,452 "현재 카드 빚: 35,000달러" 1323 01:11:31,996 --> 01:11:33,956 "현재 카드 빚: 2만 3천 달러" 1324 01:11:34,832 --> 01:11:35,874 중요한 걸 알려드리죠 1325 01:11:35,958 --> 01:11:39,545 신용카드를 긁을 때마다 대출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랍니다 1326 01:11:39,628 --> 01:11:40,838 "대출금 5달러" 1327 01:11:40,921 --> 01:11:44,091 매달 전액을 갚을 수 없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1328 01:11:44,174 --> 01:11:45,301 "대출금 30달러, 80달러" 1329 01:11:45,384 --> 01:11:46,427 "대출금 1,000달러" 1330 01:11:46,510 --> 01:11:48,846 '여기에 16%를 더 쓰고 싶은 게 맞나?' 1331 01:11:48,929 --> 01:11:50,889 보통 이자율이 그 정도 되거든요 1332 01:11:50,973 --> 01:11:52,850 "대출금 34.80달러 대출금 5.80달러" 1333 01:11:52,933 --> 01:11:56,020 그러니 신용카드 위주에서 1334 01:11:56,103 --> 01:11:57,563 체크카드로 소비 행태를 바꾸세요 1335 01:11:57,646 --> 01:11:58,480 네 1336 01:11:58,564 --> 01:12:02,234 다음 달은 신용카드를 아예 안 쓰도록 해봐요 1337 01:12:02,818 --> 01:12:04,528 다시 틀을 잡아야 하니까요 1338 01:12:04,611 --> 01:12:08,032 오늘 우리의 테마는 '틀의 재구성'이에요 1339 01:12:08,115 --> 01:12:08,991 알겠어요 1340 01:12:43,400 --> 01:12:47,529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로 주세요 1341 01:12:48,447 --> 01:12:51,325 아리아나가 매달 신용카드비를 1342 01:12:51,408 --> 01:12:54,703 미납액 없이 다 갚게 되면 좋겠네요 1343 01:12:58,290 --> 01:13:00,626 지금 갖고 있는 모든 신용카드 사용을 1344 01:13:00,709 --> 01:13:02,086 멈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1345 01:13:02,878 --> 01:13:06,715 소비용으로 빼놓은 돈만 사용하도록요 1346 01:13:08,634 --> 01:13:10,469 타겟에서 방금 막 나왔어요 1347 01:13:11,678 --> 01:13:13,180 사야 할 것들만 착실히 샀어요 1348 01:13:13,263 --> 01:13:17,101 애들 줄 거만 몇 개 샀고 다 체크카드로 그었는데 1349 01:13:17,184 --> 01:13:19,895 상당히 불안했어요 1350 01:13:19,978 --> 01:13:22,773 묘하긴 해요, 체크카드에 돈이 충분히 있는 건 아는데 1351 01:13:22,856 --> 01:13:26,193 그래도 사고 싶지 않더라고요 1352 01:13:39,873 --> 01:13:42,960 맞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단 얘길 들었어요 1353 01:13:43,877 --> 01:13:47,339 수월한 일들은 다 잘 지킨 것 같아요 1354 01:13:47,423 --> 01:13:49,341 아마존 쇼핑을 줄인다든지 1355 01:13:49,425 --> 01:13:51,427 의식하고 장을 본다든지 이런 것들요 1356 01:13:51,510 --> 01:13:57,558 주거비를 줄이기 위해 콜로라도의 집을 팔기로 했어요 1357 01:13:58,225 --> 01:14:01,437 "집 팝니다" 1358 01:14:01,520 --> 01:14:04,773 소비 자체를 엄청 줄일 순 없거든요 1359 01:14:04,857 --> 01:14:07,609 가장 큰 비용이 뭔가 봤더니 바로 집이었어요 1360 01:14:09,903 --> 01:14:14,450 매년 갚아야 할 담보대출금만 36,000달러예요 1361 01:14:14,533 --> 01:14:17,911 그걸 반으로 줄이면 1362 01:14:17,995 --> 01:14:20,164 18,000달러를 투자할 수 있어요 1363 01:14:20,747 --> 01:14:22,458 그리고 집이 팔리기 전까진 1364 01:14:22,541 --> 01:14:26,170 단기로 세를 놓으려고 해요 1365 01:14:26,253 --> 01:14:29,423 잘하면 대출금 상환에 쓸 돈이 나오겠죠 1366 01:14:31,008 --> 01:14:34,303 그럼 파이어 지수에 더 빨리 도달할 거예요 1367 01:14:34,970 --> 01:14:37,097 그렇게 되면 일에 대해서도 선택을 할 수 있겠죠 1368 01:14:40,184 --> 01:14:43,270 주거비가 많이 든다면 더 효율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1369 01:14:43,353 --> 01:14:47,900 그런 과감한 행동을 실천할 용기만 있다면 1370 01:14:47,983 --> 01:14:49,985 훨씬 더 빨리 조기 은퇴를 할 수 있어요 1371 01:14:50,068 --> 01:14:53,155 "목표 투자금: 270만 달러" 1372 01:14:53,238 --> 01:14:56,450 "현재 투자금: 48만 2천 달러" 1373 01:14:58,827 --> 01:15:01,663 집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게 아무래도 더 좋겠죠 1374 01:15:02,164 --> 01:15:05,000 - 팔 때 더 괜찮아 보이니까요 - 맞아요 1375 01:15:05,667 --> 01:15:07,336 - 어떻게 할 거냐면… - 네 1376 01:15:07,419 --> 01:15:09,630 이 공간을 선반으로 최대한 활용해 보죠 1377 01:15:09,713 --> 01:15:10,547 네 1378 01:15:10,631 --> 01:15:12,674 45cm로 시작해서 38cm로 1379 01:15:12,758 --> 01:15:14,176 아, 40cm랑 38cm로 갈 거예요 1380 01:15:14,259 --> 01:15:15,636 - 저 끝까지요 - 알겠어요 1381 01:15:16,887 --> 01:15:22,059 이런 일을 도와줄 도급업자를 찾는 게 더 오래 걸려요 1382 01:15:22,142 --> 01:15:24,686 직접 해보면서 기술을 쌓는 게 좋아요 1383 01:15:24,770 --> 01:15:26,396 꽤 만족스럽거든요 1384 01:15:26,480 --> 01:15:29,483 덤으로 돈도 엄청 아낄 수 있고요 1385 01:15:31,276 --> 01:15:34,112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죠 1386 01:15:35,864 --> 01:15:38,575 - 전 아직 추워서 입고 있을래요 - 그래요 1387 01:15:40,702 --> 01:15:43,121 피트는 절약하는 방법을 굉장히 많이 알고 있어요 1388 01:15:43,205 --> 01:15:46,875 그렇긴 한데 피트 덕에 가장 많이 바뀐 건 1389 01:15:46,959 --> 01:15:49,294 돈에 대한 저희의 마음가짐이에요 1390 01:15:50,170 --> 01:15:51,004 좋아요 1391 01:15:52,714 --> 01:15:54,299 피트에게서 배운 건 1392 01:15:55,175 --> 01:15:59,054 신중함과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태도였습니다 1393 01:16:00,305 --> 01:16:03,725 우리가 피트에게 배운 가장 큰 덕목은 1394 01:16:03,809 --> 01:16:10,607 삶을 즐겁게 책임지는 태도가 아닐까 싶어요 1395 01:16:10,691 --> 01:16:16,613 돈만 아끼라는 말이 골자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1396 01:16:16,697 --> 01:16:20,576 돈을 아끼되 삶을 낭비하지 말고 1397 01:16:20,659 --> 01:16:22,703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란 얘기였죠 1398 01:16:26,957 --> 01:16:31,295 "9개월째" 1399 01:16:33,088 --> 01:16:35,465 토르티야 준비할까? 1400 01:16:36,174 --> 01:16:38,719 응, 내가 양파 썰게 1401 01:16:38,802 --> 01:16:41,138 그러면 당신이 볶아줘 1402 01:16:41,638 --> 01:16:42,639 알았어 1403 01:16:42,723 --> 01:16:44,516 - 버터 좀 넣을까? - 응 1404 01:16:47,019 --> 01:16:51,940 저번 단계를 거치면서 식료품비에 대해 많이 배웠어요 1405 01:16:52,441 --> 01:16:57,070 이젠 예전처럼 매일 밤 바깥 음식을 먹지 않아요 1406 01:16:58,071 --> 01:16:59,823 뭐 하는 거야? 1407 01:17:00,949 --> 01:17:03,619 - 아보카도 자르잖아 - 알았어 1408 01:17:04,119 --> 01:17:05,037 우버 이츠를 뒤적이거나 1409 01:17:05,120 --> 01:17:07,122 음식을 배달시키는 삶에서 벗어나니까 1410 01:17:07,205 --> 01:17:12,377 월급을 탕진하는 일도 없어졌어요 1411 01:17:12,878 --> 01:17:15,380 예술 프로젝트로 번 돈을 1412 01:17:15,464 --> 01:17:18,842 저축까지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1413 01:17:18,925 --> 01:17:20,927 훨씬 심적인 여유가 생긴 거죠 1414 01:17:23,680 --> 01:17:25,766 케리도 직장에서 수석 주방장으로 승진했어요 1415 01:17:25,849 --> 01:17:26,975 "저축액: 4,500달러" 1416 01:17:27,059 --> 01:17:29,102 직장에서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고 1417 01:17:29,186 --> 01:17:31,021 저도 케리 파트너인 덕에 1418 01:17:31,104 --> 01:17:34,191 소액을 내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어요 1419 01:17:34,775 --> 01:17:37,152 건강보험이 생기면 1420 01:17:37,235 --> 01:17:40,864 늘 정신 건강부터 챙기고 싶었거든요 1421 01:17:42,240 --> 01:17:44,743 심리 치료는 꼭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1422 01:17:45,243 --> 01:17:48,080 다시 시작하자니 굉장히 떨리네요 1423 01:17:51,249 --> 01:17:53,001 그림을 그려오고 있지만 1424 01:17:53,085 --> 01:17:55,796 홉 스쿼드의 프로젝트만큼 멋진 건 없었어요 1425 01:17:55,879 --> 01:17:57,089 사람들이 제게 와서 1426 01:17:57,172 --> 01:18:00,801 사진을 찍자고 하고 제 명함을 부탁하기도 했죠 1427 01:18:00,884 --> 01:18:03,720 자기 동네에 있는 울타리에 벽화를 그리고 싶다든지 1428 01:18:03,804 --> 01:18:07,432 그런 일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생겼어요 1429 01:18:09,267 --> 01:18:12,062 새로운 길이 보이더라고요 1430 01:18:15,357 --> 01:18:17,526 홉 스쿼드는 제 예술의 버팀목이 됐고 1431 01:18:17,609 --> 01:18:19,319 "오스틴주 텍사스 홉 스쿼드 양조업체" 1432 01:18:19,403 --> 01:18:21,279 전 그 덕에 멋진 기회까지 얻게 됐어요 1433 01:18:21,363 --> 01:18:24,991 한 달에 한 번 미술 수업을 열게 됐답니다 1434 01:18:25,075 --> 01:18:28,120 페인트 마커는 여기 다 있어요 굉장히 쉬우니까요 1435 01:18:28,203 --> 01:18:30,414 혹시 잘못될까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1436 01:18:31,456 --> 01:18:35,544 제일 좋은 건 수업을 하는 날마다 1437 01:18:35,627 --> 01:18:39,339 제 작품을 파는 부스를 따로 차려준다는 거예요 1438 01:18:41,967 --> 01:18:45,137 제 목표는 서비스업계를 벗어나는 거였는데 1439 01:18:45,220 --> 01:18:47,764 이제는 미래를 위해 뿌리를 다지게 된 것 같아요 1440 01:18:47,848 --> 01:18:50,058 심지어 꽤 성공적이고요 1441 01:18:53,228 --> 01:18:55,063 처음 이 과정을 시작했을 때 1442 01:18:55,147 --> 01:18:58,316 인생을 헛되이 보냈다고 생각했어요 1443 01:18:58,817 --> 01:19:00,652 하지만 도중에 깨달았죠 1444 01:19:00,736 --> 01:19:04,030 내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만 한다면 1445 01:19:04,656 --> 01:19:08,994 그걸 가꿔 나갈 수만 있다면 밑바닥에서 뭔가를 만들어 낸다면 1446 01:19:10,245 --> 01:19:12,122 그게 저한테는 성공이란 사실을요 1447 01:19:12,205 --> 01:19:14,249 성공이 곧 행복이에요 1448 01:19:22,090 --> 01:19:23,967 반갑습니다 자, 다들 들어오세요 1449 01:19:24,050 --> 01:19:26,136 베어스와 버커니어스가 탬파에서 격돌합니다 1450 01:19:26,219 --> 01:19:27,387 "벅스 이겨라" 1451 01:19:33,310 --> 01:19:35,145 정말 좋은 소식이 있어요 1452 01:19:35,645 --> 01:19:37,272 뜻밖의 전화를 받게 됐거든요 1453 01:19:37,355 --> 01:19:39,858 시카고 베어스의 후보군으로 있은 지 6주가 됐는데 1454 01:19:39,941 --> 01:19:41,943 경기 출전 허가가 떨어졌어요 1455 01:19:42,027 --> 01:19:44,529 벅스와 그 팀의 톰 브레이디와 겨룰 거예요 1456 01:19:44,613 --> 01:19:45,697 기대되네요 1457 01:19:48,408 --> 01:19:51,578 티즈, 제가 왔어요! 첫 경기인데 당연히 와야죠 1458 01:19:54,706 --> 01:19:55,749 3다운, 10야드 1459 01:19:58,752 --> 01:20:00,086 막았어요 1460 01:20:00,962 --> 01:20:03,924 티즈 테이버가 패스를 막았습니다 1461 01:20:04,007 --> 01:20:06,676 바로 그거야, 티즈! 멋지다! 1462 01:20:07,302 --> 01:20:09,763 NFL 경기에 못 나간 지 거의 3년째라 1463 01:20:09,846 --> 01:20:12,098 너무 신나더라고요 1464 01:20:12,891 --> 01:20:14,810 먼 길을 돌아 드디어 온 것 같네요 1465 01:20:22,150 --> 01:20:24,736 후보군에서 출전 선수로 올라가면서 1466 01:20:24,820 --> 01:20:26,571 받는 돈에도 큰 차이가 생겼어요 1467 01:20:28,156 --> 01:20:30,158 "주급: 만 달러" 1468 01:20:30,909 --> 01:20:32,118 "주급: 2만 5천 달러" 1469 01:20:32,202 --> 01:20:34,746 처음 리그에 들어왔을 때랑 지금이랑은 들어오는 돈이 달라요 1470 01:20:34,830 --> 01:20:40,001 매달 요금을 내는 것처럼 S&P에 일정 금액을 넣고 있거든요 1471 01:20:41,545 --> 01:20:42,587 "투자금: 2만 2천 달러" 1472 01:20:43,255 --> 01:20:44,506 "투자금: 4만 달러" 1473 01:20:44,589 --> 01:20:45,966 이제 막 시작했지만 1474 01:20:46,049 --> 01:20:49,344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안겨주고 말 거예요 1475 01:20:50,470 --> 01:20:53,765 - 아빠 머리가 엉망이야! - 엉망이야? 1476 01:20:53,849 --> 01:20:55,308 그래, 제대로 해야지 1477 01:20:56,393 --> 01:20:58,937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뜬 뒤 아내와 딸을 보면 1478 01:20:59,020 --> 01:21:02,023 제가 더 나은 가장이 됐다는 안도감이 들어요 1479 01:21:02,524 --> 01:21:03,525 눈 화장! 1480 01:21:05,193 --> 01:21:07,404 파랗게 칠해야지 1481 01:21:07,487 --> 01:21:10,949 이 두 사람을 지킬 수 있게 됐잖아요 1482 01:21:12,951 --> 01:21:13,910 그것도 평생 동안요 1483 01:21:14,536 --> 01:21:15,871 그것만큼 중요한 건 없어요 1484 01:21:17,289 --> 01:21:19,040 진짜 괜찮은데? 1485 01:21:19,124 --> 01:21:21,376 립글로스만 좀 바르면 될 것 같아 1486 01:21:21,459 --> 01:21:23,461 아빠 정말 예쁘다 1487 01:21:23,545 --> 01:21:25,255 지역 사회에 1488 01:21:25,338 --> 01:21:27,549 제가 배운 걸 꼭 돌려주고 싶어요 1489 01:21:34,472 --> 01:21:36,933 돈에 대해서와 돈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1490 01:21:37,017 --> 01:21:38,476 다른 시각을 갖도록요 1491 01:21:41,688 --> 01:21:44,482 NFL에 가게 됐을 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1492 01:21:45,442 --> 01:21:49,905 멀끔해 보이고 신발도 사 신게 됐고 1493 01:21:49,988 --> 01:21:52,532 집까지 살 정도면 말 다 했잖아요 1494 01:21:52,616 --> 01:21:54,409 액세서리도 샀어요 1495 01:21:54,492 --> 01:21:56,369 돈을 받기도 전에 다 써버렸죠 1496 01:21:56,953 --> 01:21:58,747 어릴 땐 돈이 없으니까 1497 01:21:58,830 --> 01:22:02,417 돈 관리법을 알 필요가 없었어요 학교에선 그런 거 안 알려주잖아요 1498 01:22:02,500 --> 01:22:05,003 소비자가 되는 법만 알려주고 1499 01:22:05,086 --> 01:22:07,047 빚을 지는 법을 알려주죠 1500 01:22:07,130 --> 01:22:08,548 돈을 모으는 법이 아니라요 1501 01:22:08,632 --> 01:22:11,718 우리는 가끔씩 보면 빨리 부자가 되는 걸 선망해요 1502 01:22:12,344 --> 01:22:14,220 사실 저도 그래요, 저만 그런가요? 1503 01:22:14,304 --> 01:22:16,556 부끄러워할 일은 전혀 아니잖아요 1504 01:22:17,140 --> 01:22:18,850 전 돈을 너무 많이 허비했어요 1505 01:22:19,935 --> 01:22:22,979 우리가 선망하던 라이프스타일은 가짜예요 1506 01:22:23,563 --> 01:22:27,233 인스타그램이며 화려한 삶은 다 잊으세요 1507 01:22:27,317 --> 01:22:28,860 그것들은 다 가짜예요 1508 01:22:28,944 --> 01:22:33,281 화려한 목걸이며 그런 것들은 다 허상이에요 1509 01:22:33,365 --> 01:22:35,825 내 돈을 투자할 줄 알아야 돼요 1510 01:22:37,035 --> 01:22:41,498 로스 맥이 알려준 지식 덕에 내 인생이 바뀌었어요 1511 01:22:42,290 --> 01:22:43,792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1512 01:22:43,875 --> 01:22:45,710 인생관이 달라졌죠 1513 01:22:45,794 --> 01:22:48,588 살면서 무엇이 필요한가 관점 자체가 변했어요 1514 01:22:48,672 --> 01:22:51,716 그건 값을 매길 수 없는 거예요 1515 01:22:52,926 --> 01:22:55,929 이 교훈은 돈으로 환산 자체가 불가능해요 1516 01:23:00,892 --> 01:23:03,603 잘하고 있는 건 알지만 기분이 어때요? 1517 01:23:03,687 --> 01:23:06,523 - 근황은요? 달라진 게 있나요? - 사실 있어요! 1518 01:23:06,606 --> 01:23:08,566 월급이 오른대요 1519 01:23:08,650 --> 01:23:10,485 - 멋지네요! - 네 1520 01:23:10,568 --> 01:23:15,448 들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얼른 적용됐으면 좋겠네요 1521 01:23:15,532 --> 01:23:19,077 더 많은 돈을 벌게 된 거네요? 1522 01:23:19,160 --> 01:23:20,704 돈을 신경 써서 쓰다 보면 1523 01:23:21,287 --> 01:23:22,872 더 많은 돈이 들어오게 돼 있어요 1524 01:23:22,956 --> 01:23:25,041 수중의 돈에도 신중해졌으니까요 1525 01:23:25,125 --> 01:23:27,919 지금 그걸 겪고 있는 거예요 큰 풍파를 잘 극복한 거죠 1526 01:23:28,003 --> 01:23:29,838 전 '파산 후 증상'이라고 부르는데요 1527 01:23:31,047 --> 01:23:33,883 - 저 역시 경험자잖아요? - 그 표현이 딱 맞네요 1528 01:23:34,467 --> 01:23:36,720 - 근황 하나 더 공유해도 될까요? - 그럼요! 1529 01:23:36,803 --> 01:23:40,432 이자율이 10% 이상인 건 전부 다 갚았어요 1530 01:23:40,515 --> 01:23:41,808 잘됐어요! 1531 01:23:41,891 --> 01:23:45,687 이제 10% 이하 빚만 다 갚으면 돼요 1532 01:23:45,770 --> 01:23:47,647 정말 멋지네요 1533 01:23:48,481 --> 01:23:50,358 "신용카드 빚: 2만 3천 달러" 1534 01:23:51,818 --> 01:23:53,028 "신용카드 빚: 1만 6천 달러" 1535 01:23:53,111 --> 01:23:55,488 신용카드 지불액이 이렇게 적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요 1536 01:23:58,199 --> 01:24:02,037 이젠 태산이 아니라 언덕을 오르는 정도로 느껴져요 1537 01:24:02,829 --> 01:24:05,290 도저히 극복 못 하겠다 이런 느낌은 없어요 1538 01:24:05,373 --> 01:24:08,001 결승선이 멀지 않은 기분이에요 1539 01:24:08,835 --> 01:24:10,795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죠 1540 01:24:13,089 --> 01:24:15,592 그럼 신용카드 빚도 곧 다 갚으실 거고 1541 01:24:16,092 --> 01:24:17,886 지금부턴 이렇게 생각해 봐요 1542 01:24:18,428 --> 01:24:21,681 저도 신용카드 빚이 35,000달러 정도 있었어요 1543 01:24:21,765 --> 01:24:24,100 아주 본격적으로 모아서 그걸 다 갚았죠 1544 01:24:24,184 --> 01:24:25,393 아리아나처럼요 1545 01:24:25,477 --> 01:24:26,519 그 뒤엔 이랬고요 1546 01:24:26,603 --> 01:24:28,146 '학자금 대출, 다음은 너다!' 1547 01:24:28,229 --> 01:24:29,731 제 생각이 지금 딱 그래요 1548 01:24:29,814 --> 01:24:32,067 - 문제가 좀 있지만… - 중요한 건 이거예요! 1549 01:24:32,650 --> 01:24:35,195 - 신용카드 빚은 암 덩이예요 - 맞아요 1550 01:24:35,278 --> 01:24:36,654 - 잘라내야 하죠 - 네 1551 01:24:36,738 --> 01:24:39,574 하지만 학자금 대출은 이자율이 아주 낮아요 1552 01:24:39,657 --> 01:24:41,117 - 5%가 안 되기도 하죠 - 그렇죠 1553 01:24:41,201 --> 01:24:43,495 그러니 급하게 갚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예요 1554 01:24:47,624 --> 01:24:49,751 앞으로는 수중의 돈을 1555 01:24:50,251 --> 01:24:52,253 즐기면서 살도록 하세요 1556 01:24:52,337 --> 01:24:54,631 -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? - 그럴 수 있다면 좋겠네요 1557 01:24:54,714 --> 01:24:58,384 지금 돈 관리하는 걸 보면 충분히 할 수 있어요 1558 01:24:58,468 --> 01:24:59,427 멋지지? 1559 01:25:01,679 --> 01:25:03,181 조각상 같다 1560 01:25:03,681 --> 01:25:05,642 처음에 돈은 안전을 위한 수단이었어요 1561 01:25:05,725 --> 01:25:08,186 이젠 돈을 어떻게 쓰고 싶나요? 1562 01:25:08,269 --> 01:25:11,481 당일치기로 다녀오자 근처의 피라미드 꼭 보고 싶었어 1563 01:25:11,564 --> 01:25:14,400 돈은 세상을 탐험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1564 01:25:14,484 --> 01:25:17,278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죠 1565 01:25:17,362 --> 01:25:21,032 진정 원하던 삶을 꾸릴 수 있게 해주고요 1566 01:25:21,116 --> 01:25:23,952 돈에 대해 현명해지면 그런 보상이 따라요 1567 01:25:25,036 --> 01:25:28,498 지하철도 있네, 좋다 우버는 3달러 정도 되나 봐 1568 01:25:29,249 --> 01:25:32,252 티퍼니가 강조한 건 꿈 실현 계좌를 만드는 거였어요 1569 01:25:32,335 --> 01:25:34,963 그 돈으로 앤드루랑 멕시코시티로 여행을 가려고요 1570 01:25:35,046 --> 01:25:37,340 재미있을 거야 단둘이서만 갈 거니까 1571 01:25:38,508 --> 01:25:40,218 여기도 좋아 보이더라 1572 01:25:40,301 --> 01:25:42,345 - 카사 보호? - 카사 보호 1573 01:25:43,596 --> 01:25:46,307 이번 여행을 위해 특별히 모아 둔 돈으로 갈 거라 1574 01:25:46,391 --> 01:25:48,768 죄책감이 덜해요 1575 01:25:48,852 --> 01:25:51,646 그런다고 빚이 생기거나 하는 건 아니니까요 1576 01:25:51,729 --> 01:25:53,898 근사한 곳에서 저녁 식사 해야지 1577 01:25:54,482 --> 01:25:58,319 티퍼니를 만난 후로 돈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1578 01:25:58,903 --> 01:26:00,572 계좌마다 이체되는 돈이 1579 01:26:00,655 --> 01:26:03,575 칼같이 정해져 있었거든요 1580 01:26:03,658 --> 01:26:07,036 그러니까 부담감이 훨씬 덜했죠 1581 01:26:07,120 --> 01:26:10,206 다 짜여 있으니까 굳이 손대고 싶지 않더라고요 1582 01:26:13,126 --> 01:26:16,588 이런 마음가짐의 변화로 여유가 생기고 1583 01:26:16,671 --> 01:26:18,548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너그러워졌어요 1584 01:26:18,631 --> 01:26:20,508 "내 인생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다" 1585 01:26:20,592 --> 01:26:22,093 "별 수고 없이도 돈이 모이다니!" 1586 01:26:22,177 --> 01:26:24,888 제게 중요한 분야에 돈을 투자할 여력도 생겼고요 1587 01:26:25,430 --> 01:26:27,223 빚도 물론 계속 갚고 있죠 1588 01:26:27,307 --> 01:26:28,349 "난 행복하다 난 풍족하다" 1589 01:26:28,433 --> 01:26:29,517 "난 성공했다 난 가치 있다" 1590 01:26:29,601 --> 01:26:30,894 인생이 바뀌는 경험이었어요 1591 01:26:30,977 --> 01:26:32,437 "나는 자유롭다" 1592 01:26:37,984 --> 01:26:40,361 준비됐어? 우리 어디 가는 중이지? 1593 01:26:41,529 --> 01:26:43,198 공항 1594 01:26:45,283 --> 01:26:47,785 코스타리카, 기다려! 우리가 간다 1595 01:26:47,869 --> 01:26:49,787 휴가를 떠나고 있어요 1596 01:26:53,750 --> 01:26:55,919 사람들에게 지출을 줄이라고 얘기할 때 1597 01:26:56,002 --> 01:26:58,504 낭비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합니다 1598 01:26:59,589 --> 01:27:00,840 코스타리카 여행처럼 1599 01:27:00,924 --> 01:27:03,051 가족끼리 휴가를 떠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1600 01:27:03,134 --> 01:27:05,845 평생 기억될 일이니까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잖아요 1601 01:27:05,929 --> 01:27:09,474 능력이 된다면 그런 데 쓰는 돈이야 아깝지 않죠 1602 01:27:11,392 --> 01:27:12,685 짐 싸자! 1603 01:27:12,769 --> 01:27:14,979 야호! 1604 01:27:16,397 --> 01:27:18,024 이번 여행은 얼마 동안 떠난댔지? 1605 01:27:18,983 --> 01:27:20,860 5주야, 총 5주 1606 01:27:21,444 --> 01:27:25,240 조기 은퇴의 시험판 같네요 1607 01:27:25,323 --> 01:27:28,493 간이 은퇴라는 단어를 최근에 알게 됐어요 1608 01:27:28,576 --> 01:27:30,954 1년에 한 번씩 이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609 01:27:31,037 --> 01:27:34,749 은퇴 시점만 기다리기보다 장기 휴가를 떠나는 거죠 1610 01:27:34,832 --> 01:27:36,751 -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- 네 1611 01:27:36,834 --> 01:27:40,713 콜로라도에 있는 집은 어떻게 할 거예요? 1612 01:27:40,797 --> 01:27:42,173 이번 휴가 동안요 1613 01:27:42,257 --> 01:27:44,759 2주 동안 세를 주게 됐어요 1614 01:27:44,842 --> 01:27:47,512 - 정말요? 잘됐네요! - 그렇죠 1615 01:27:50,515 --> 01:27:54,018 1년간의 수업 동안 가장 중요한 건 자원을 어떻게 쓰느냐였어요 1616 01:27:54,102 --> 01:27:58,356 돈은 시간을 버는 주요 자원 중 하나일 뿐이죠 1617 01:27:58,439 --> 01:28:00,358 애들이 최우선이었어요 1618 01:28:00,441 --> 01:28:04,070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중요한 건 시간이죠 1619 01:28:05,530 --> 01:28:08,783 이렇게 오래 일을 쉬는 건 처음이에요 1620 01:28:09,784 --> 01:28:14,122 이번 간이 은퇴 경험이 더 특별했던 점은 1621 01:28:14,205 --> 01:28:18,501 가족 간 유대감이 깊어지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됐다는 거예요 1622 01:28:18,584 --> 01:28:20,670 일상에선 그럴 여유가 없어요 1623 01:28:20,753 --> 01:28:22,755 민달팽이가 또 나왔네? 1624 01:28:23,881 --> 01:28:25,758 조심히 만져줘, 알았지? 1625 01:28:25,842 --> 01:28:28,845 해변에 앉아서 1626 01:28:28,928 --> 01:28:31,556 조개껍데기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잖아요 1627 01:28:31,639 --> 01:28:33,057 그런 건 불가능하죠 1628 01:28:34,267 --> 01:28:37,520 그래서 더 특별했어요 1629 01:28:42,066 --> 01:28:45,903 어떻게 보면 이번 여행은 저희 각오기도 해요 1630 01:28:45,987 --> 01:28:48,656 열심히 벌고 모은 돈을 쓰지 않고 1631 01:28:48,740 --> 01:28:51,451 주식에 몽땅 쏟아부을 수도 있지만 1632 01:28:51,534 --> 01:28:54,412 "목표 투자금: 270만 달러 현재 투자금: 59만 7천 달러" 1633 01:28:54,495 --> 01:28:59,125 잠시 시간을 가지며 건강하면서 행복한 관계를 1634 01:28:59,208 --> 01:29:02,378 서로에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고 선언하는 셈이죠 1635 01:29:07,008 --> 01:29:11,804 돈에 대한 정의가 바뀐 것 같아요 1636 01:29:11,888 --> 01:29:16,100 예전엔 돈을 단기적 위안의 수단으로 생각했는데 1637 01:29:16,184 --> 01:29:18,728 이젠 장기적 자유를 떠올리게 됐어요 1638 01:29:20,730 --> 01:29:23,858 아마존이나 전반적인 소비에 대한 시각도 1639 01:29:23,941 --> 01:29:25,818 완전히 바뀌었죠 1640 01:29:25,902 --> 01:29:29,405 함께 이뤄 나갈 확실한 목표가 있으니까요 1641 01:29:29,906 --> 01:29:33,534 지금 사고 싶은 걸 사는 것보다 1642 01:29:33,618 --> 01:29:36,412 5년에서 7년 내로 은퇴가 가능해지는 게 1643 01:29:36,496 --> 01:29:40,458 훨씬 더 값진 일이에요 1644 01:29:49,550 --> 01:29:55,014 "1년째" 1645 01:29:56,015 --> 01:29:59,185 돈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어지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1646 01:29:59,268 --> 01:30:01,646 지출이 적으면 다른 문제도 1647 01:30:01,729 --> 01:30:03,106 자연스럽게 사라져요 1648 01:30:04,065 --> 01:30:07,235 킴과 존이 전보다 더 자신감을 가진다면 좋겠네요 1649 01:30:07,318 --> 01:30:08,569 부담감도 줄고 1650 01:30:08,653 --> 01:30:11,280 소비도 개선될 거라고 생각해요 1651 01:30:11,364 --> 01:30:15,284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1652 01:30:15,368 --> 01:30:18,621 앞날이 얼마나 밝을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면 1653 01:30:18,704 --> 01:30:22,458 더 나은 변화를 시도할 힘을 얻게 되거든요 1654 01:30:24,210 --> 01:30:26,879 "킴과 존은 더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" 1655 01:30:26,963 --> 01:30:29,132 "이로써 매달 8천 달러를 아끼게 됐고" 1656 01:30:29,215 --> 01:30:32,009 "그 돈은 퇴직 예금 계좌로 들어가고 있다" 1657 01:30:33,094 --> 01:30:34,345 돈은 도구일 뿐이에요 1658 01:30:34,429 --> 01:30:37,515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재정적으로 1659 01:30:37,598 --> 01:30:40,768 더 윤택해질 수도 있고 자멸할 수도 있죠 1660 01:30:40,852 --> 01:30:44,814 하지만 선택의 주체는 나라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1661 01:30:44,897 --> 01:30:46,482 열쇠는 내가 쥐고 있어요 1662 01:30:47,692 --> 01:30:48,985 아리아나가 1663 01:30:49,068 --> 01:30:51,362 결승선을 보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1664 01:30:51,446 --> 01:30:54,699 절망에 사로잡혀 있던 그 여성은 이제 사라지고 없어요 1665 01:30:55,533 --> 01:30:56,784 "아리아나의 카드 빚은" 1666 01:30:56,868 --> 01:30:58,744 "6만 5천 달러에서 5천 달러로 줄었다" 1667 01:30:58,828 --> 01:31:04,208 "이제 아리아나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나선다" 1668 01:31:05,084 --> 01:31:08,671 단순히 예산을 짜거나 투자 방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에요 1669 01:31:08,754 --> 01:31:10,339 사람의 삶 자체가 달라지거든요 1670 01:31:11,090 --> 01:31:14,260 티즈가 이 페이스를 유지하며 멈추지 않고 꾸준히 1671 01:31:14,343 --> 01:31:18,181 매달 S&P 500에 투자를 계속한다고 쳐요 1672 01:31:18,681 --> 01:31:21,851 20년 후에 투자금은 400만 달러까지 불어났을 겁니다 1673 01:31:22,351 --> 01:31:24,520 "티즈는 여전히 S&P 500에 매달 돈을 넣고 있다" 1674 01:31:24,604 --> 01:31:26,898 "부동산에도 투자하며 투자를 다각화하고 있다" 1675 01:31:26,981 --> 01:31:31,277 "최근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계약에 성공했다" 1676 01:31:32,320 --> 01:31:35,656 관점을 바꿔 내가 뭘 얻을 수 있을지 고심하고 1677 01:31:35,740 --> 01:31:37,617 수입을 어떻게 늘릴지 고민하면 1678 01:31:37,700 --> 01:31:42,163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져요 1679 01:31:42,246 --> 01:31:46,501 '난 세상에 무엇을 베풀 것인가?' 자문하게 되죠 1680 01:31:47,460 --> 01:31:51,214 린지는 창의력과 기술력이 어마어마해요 1681 01:31:51,297 --> 01:31:55,593 커리어를 갈고닦을수록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겁니다 1682 01:31:55,676 --> 01:31:56,636 왜냐하면 1683 01:31:56,719 --> 01:32:00,223 얼마나 희귀하고 가치 있는 걸 제공하느냐에 따라 1684 01:32:00,306 --> 01:32:02,558 버는 돈의 액수가 정해지거든요 1685 01:32:04,185 --> 01:32:07,855 "린지는 요금을 납부하는 동시에 저축액도 계속 늘리고 있다" 1686 01:32:07,939 --> 01:32:09,690 "돈에 대해 예전보다 자신감을 회복했으며" 1687 01:32:09,774 --> 01:32:11,692 "치료도 다시 받고 있다" 1688 01:32:43,432 --> 01:32:45,393 자막: 이종은